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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급락…WTI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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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3주 만에 40달러선 하회
美 2분기 역대 최악 마이너스 성장률도 영향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수요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은 이날 유가를 약하게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5달러(3.3%) 내린 39.92달러에 마감했다. WTI 근월물 종가가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 9월물은 81센트(1.9%) 하락한 42.94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다시 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주목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원유 수요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5만 명을 넘어섰으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브라질은 매일 확진자 및 사망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호주의 확진자 역시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PVM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코로나바이러스의 최근 재확산은 당장 (원유) 상승 여력이 제한됐다는 불길한 징조"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32.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1947년 통계 집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 미국의 일부 봉쇄 조치가 실업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8월부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국의 감산 완화 조치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OPEC+는 8월부터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70만 배럴로 산유량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이라크와 나이지리아, 앙골라,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앞서 감산에 소극적이었던 국가들이 감산 이행률을 높이면서 감산 규모는 하루 854만 배럴에 달할 전망이다.

악시코프의 스티븐 이네스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OPEC+의 산유량 제한 완화는 미국의 생산 회복과 함께 앞으로 몇 주간 시장 분위기의 지지력을 시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금 선물 가격은 이날 하락했다. 금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0달러(0.6%) 내린 1942.30에 마쳤다. 이로써 금 값은 2017년 말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를 마무리 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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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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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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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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