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 '폴더블' vs LG '듀얼'…하반기 스마트폰 폼팩터 전쟁 2차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화면 키우고 성능 강화한 Z폴드2 출시
LG전자, 듀얼 스크린으로 '가로본능폰' 구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폴더블폰 VS 듀얼 스크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하반기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으로 또다시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폴더블폰을 선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LG전자는 폴더블폰을 시기상조로 보고 듀얼 스크린처럼 기존 스마트폰을 활용하면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갤럭시Z폴드2 이미지. [출처=Ishan Agarwal 트위터, MySmartPrice] 2020.07.31 sjh@newspim.com

◆ 삼성, 폴더블폰 선두주자...업그레이드 한 2탄 출시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를 공개한다.

갤럭시Z폴드 2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후속 작이다. 삼성전자는 올 초 기존 스마트폰과 비슷한 화면 크기의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을 내놨는데, 갤럭시Z폴드2는 대화면과 멀티 카메라를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정확한 스펙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외신 등을 통해 알려진 정보를 종합해 보면 갤럭시Z폴드2는 전작의 단점으로 지목됐던 부분들이 상당수 보완됐다. 

우선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보다 커졌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4.6인치에서 6.23인치로, 내부 디스플레이는 7.3인치에서 7.7인치로 확대됐다.

특히 전면 카메라 탑재를 위해 한쪽 화면 일부를 가린 노치 대신 최근 스마트폰에 적용하고 있는 '펀치홀(구멍)'으로 디자인을 바꿨다. 이로 인해 전면 카메라는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셀피 촬영 기능도 강화했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2에는 '뷰파인더' 기능이 추가된다.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커버 디스플레이가 후면 카메라의 뷰파인더 역할을 해 카메라에 담기는 실시간으로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다. 

후면 카메라는 3개로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구성된다. 메모리는 256GB와 512GB 두 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일은 9월 18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전작 갤럭시폴드와 비슷한 239만원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출시했던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에 이어 이번에도 톰브라운 에디션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있다. 톰브라운 에디션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과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가 포함되고 가격은 400만원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 LG, '듀얼' 전략 유지...폼팩터 T자 모양폰으로 변화

LG전자는 이번에도 듀얼 스크린 제품으로 폴더블폰에 대응할 전망이다. 폴더블폰에 대한 사용자 경험이 익숙하지 않아 아직은 기존 스마트폰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폴더블이라는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면 LG전자는 기존 제품을 최대한 활용한 혁신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대응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화면을 돌려서 스마트폰을 T자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윙'이라는 이름의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회전하는 메인 화면의 크기는 6.8인치이며 보조화면은 4인치다.

윙은 과거 폴더폰 시절 삼성전자가 선보인 '애니콜 가로본능' 휴대폰을 연상시킨다. 당시에는 키패드와 화면이 구분돼 있었고, 화면을 회전시키면 영상 보기가 편해 이 같은 방식이 인기를 끌었다.

윙의 사용성은 가로본능 폰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을 볼 때 한 손으로 보조 화면을 잡고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 또 보조 화면을 이용해 영상을 보면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듀얼 스크린에서 강조한 부분인 게임 콘트롤러로의 이용도 가능하다. 

LG전자가 윙으로 폼팩터를 바꾼 것은 듀얼 스크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듀얼 스크린은 한 화면에서 영상을 보고 다른 화면에서 텍스트 입력이 가능해 동시에 두 가지 작업을 하기가 용이하다.

그러나 손의 크기에 한계가 있어 두개의 스크린을 나란히 놓은 상태에서 두 가지 작업을 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다. 

윙은 화면이 2개가 겹쳐지기 때문에 일반 스마트폰보다는 다소 무겁고 두께도 두꺼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은 해결 과제다. 화면을 자주 돌리다 보면 내구성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 

LG전자가 폼팩터 혁신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제품인 윙의 출시 시기는 10월로 예상된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사진
대미 투자 시작되면 한·미 관계 좋아질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 간 최대 갈등 요소인 한국의 대미 투자 첫 사업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 출범 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진 한·미 관계가 대미 투자 발표로 진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호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하다. 미국이 당초 198억 달러였던 사업비를 250억 달러로 증액할 것을 요구해 이 부분에 대한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김예원 기자 = 미국을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0 yeawon2@newspim.com ◆대미 투자, 한·미 갈등의 시발점 대미 투자 지연은 한·미 관계의 발목을 잡은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대미 투자를 독촉했지만 한국은 '상업적 합리성'을 내세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은 일본의 발빠른 투자 이행과 비교되면서 미국의 강한 불만을 초래했다. 미국과 5500억 달러 투자 합의를 한 일본은 올해 2월에 360억 달러 규모의 1차 프로젝트와 3월 730억 달러 규모의 2차 프로젝트를 확정한 데 이어 현재 3차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더욱이 11월 중간선거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경제적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투자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한국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매우 크다. 미국은 한국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한·미 정상합의의 일부분인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및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위한 협상이 중단됐고 쿠팡 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미국 기업 차별 주장이 이어졌다. 최근 미국이 한국에 추가 투자와 함께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대미 투자 지연에 따른 압박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북한과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한국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관세 협상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만을 교환한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의 안정성과 안전 보장 등이 포함된 패키지 형식의 합의여서 대미 투자가 안되면 외교 안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조"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시간에 쫓기는 한국 한·미 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미 투자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 한·미는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로 예상되는 대미 투자 발표 전후로 곧장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 장관은 대미 투자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 재개를 비롯해 전시작전권 전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의 입장 등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이 대미 투자 발표와 동시에 미국을 방문하려는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한·미 관계를 조속히 정상으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의 불편한 한·미 관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 추진한다면 한국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가장 큰 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합의를 하는 이른바 '한국 패싱'이다.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한·미 간 치밀한 사전 조율이 필수적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한·미 관계가 이어진다면 한국이 북·미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말대로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한국으로서는 시간이 별로 없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5.10.29 ◆한·미 관계 완전 회복엔 역부족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한·미 관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하고 중요한 성과로 포장하는 정치적 레토릭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일정 논의도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한·미 갈등이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늦은데다 규모도 미국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탓이다. 미국은 대외적으로 한국의 투자를 환영면서도 내심으로는 불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대미 투자가 신속히 진행됐더라면 한·미 관계 냉각이나 미국의 각종 압박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미 투자 시작으로 한국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의 강도가 다소 누그러질 수는 있겠지만 호르무즈 파병이나 추가 투자 요구를 거둬들일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트럼프 시대'가 이어지는 동안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경제와 안보를 한데 묶어 상대국을 압박하는 협상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여전히 경제·산업 부처와 안보 관련 부처가 따로따로 영역을 나눠 미국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전략 조율이 불가능하다.  정부가 대미 관계에서 관세와 투자, 첨단 기술, 공급망, 안보를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opento@newspim.com 2026-09-16 0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