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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CC 공화당 의원 연임 지명 철회...상원 군사위 반대 직면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08:30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08:30

군사위원장, 리가도의 5G 구축 승인 반대
오라일리 의원 FCC 연임 지명 저지 나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 마이크 오라일리 공화당 의원의 연임 지명을 철회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트럼트 대통령의 지명 철회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발표는 짐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이 FCC 의원 5명이 지난 4월 20일 만장일치로 리가도 네트웍스(Ligado Networks)의 저전력 5G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반대하면서 오라일리 의원의 지명을 저지하겠다고 밝힌 지 일주일도 안 돼 나왔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국내 고용촉진 행정 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2020.08.04 kckim100@newspim.com

당시 상원 군사위원장과 잭 리드 민주당 상원의원은 FCC의 리가도 네트웍스의 저전력 5G 네트워크 구축 계획 승인에 대해 GPS 수신에 대한 간섭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인을 철회하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의회 보좌관이었던 오라일리 의원은 2013년부터 FCC에서 근무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오라일리 의원에게 논평을 요청했지만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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