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6일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와 면담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09:41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09: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긴급유동성 지원 보류 배경 등 설명...피해자 보상·절차 의견 나눌 듯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옵티머스 펀드 투자 피해들과의 직접 면담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leehs@newspim.com

4일 NH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오는 6일 옵티머스 펀드 피해 투자자 모임 '비상대책위원회' 임원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번 만남은 비대위 측의 대면 요청에 정 사장이 응하며 성사됐으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유동성 공급 안건 결정이 보류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추후 구체적인 피해자 보상 및 절차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23일 NH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초 회사 측은 옵티머스 펀드 관련 50% 수준의 선지급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투자자 손실에 대해 사전에 보장해주는 것은 물론 사후 보전을 금지하는 자본시장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일부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에 70% 이상의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이미 70% 선보상안을 결정한 만큼 NH투자증권에도 동일한 수준의 선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 사장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객에게 선(先)유동성 공급을 하고 법률적으로 책임질 부분은 최대한 책임져서 고객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옵티머스자산운용 중간검사 결과에 따르면 NH투자증권가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는 약 4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판매액(5151억원)의 84%에 달하며 개인 및 법인 투자금액은 각각 2092억원, 2235억원이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