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중국 증권사 선정 '8월 A주 추천주'...식품음료·화공·바이오 다수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10:12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08:24

이리구펀·메이디 등 소비주 대거 포함
7월 바이오·인프라·식품 등 주가 급등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갈등 등의 대내외 변수로 중국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 현지 증권기관들이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이달의 추천 종목' 리스트를 공개했다. 

중국 증권시보망(證券時報網)에 따르면 3일까지 중국 대표 20개 증권사가 8월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추천 종목을 공개한 가운데 식품음료, 가전, 과학기술, 제약바이오, 화공 등 업종의 종목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국 대표 유제품 제조업체 이리구펀(伊利股份 600887.SH)을 비롯해, 가전제품 판매업체 메이디그룹(美的集團 000333.SZ),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 룽지구펀(隆基股份∙LONGI 601012.SH), 아크릴산 등을 생산하는 화공업체 웨이싱스화(衛星石化 002648.SZ) 등이 가장 많은 네 곳의 증권사에 의해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80여개 증권사가 선정한 추천주의 평균 주가 상승폭은 24%에 달했다. 그 중에서도 백신 개발 테마주로 주목을 받은 워썬바이오(沃森生物∙WALVAX 300142.SZ), 철제 구조물 설계 및 제작업체 징궁강거우(精工鋼構 600496.SH), 사료 및 식품 가공업체 퉁웨이구펀(通威股份 600438.SH) 등 종목의 주가는 7월 한달 간 50% 이상 상승했다.

광대증권(光大證券)은 "8월 중하순에 들어 상장사들이 상반기 실적 공개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상장사가 주축이 돼 A주 전반을 이끄는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상장사들의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농업∙임업∙목축업∙어업(農林牧漁), 식품음료, 기계, 전력설비, 신에너지, 전자, 제약, 방산, 통신 등 업종의 상장사가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화창증권(化創證券)은 △현재 대외적 변수가 크긴 하나 다른 업종 대비 비교적 확실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식품음료, 가전, 전자, 통신, 바이오 등의 소비성 업종과 △수요가 회복되고 풍부한 유동성이 지속되는 환경 하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비철금속과 건축자재 등의 주기성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06 pxx17@newspim.com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