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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아이비 주연 '고스트', 7년 만에 재연…10월 6일 개막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10:27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10:2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주원·아이비 주연의 뮤지컬 '고스트'가 7년 만에 돌아온다.

신시컴퍼니는 오는 10월 개막을 앞두고 4일 '고스트'의 캐릭터 페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작 '사랑과 영혼'의 시그니처 장면으로 꼽히는 물레 씬을 모티브로 한 장면은 영화의 테마송 'Unchained Melody'의 아름다운 선율을 떠올리게 한다.

포스터 속 창 밖에서 공간을 가로지르는 '빛의 연출'은 영혼과 사랑의 아우라를 표현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죽어서도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는 샘과 죽은 연인을 그리워하는 몰리의 감정선을 포스터에 오롯이 담아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신시컴퍼니] 2020.08.04 jyyang@newspim.com

이번 시즌에는 지난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열연을 펼쳤던 원년 멤버 주원, 김우형(샘 위트 역)과 아이비, 박지연(몰리 젠슨 역)이 다시 한번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초연 때 쌓은 배역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층 깊어진 감성을 보여주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9년 9월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대극장 무대 주연을 차지한 신예 김진욱이 샘 위트 역으로 합류했다. 앙상블로 지원했던 김진욱은 오디션에서 수려한 외모와 감미로운 노래 실력으로 예정에 없던 세 번째 '샘 위트'로 낙점됐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됐다. 두 남녀의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 메커니즘으로 구현해내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2020년, 한국 재연을 맞이하는 뮤지컬 '고스트'는 오는 10월 6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8월 6일부터 인터파크티켓과 신시컴퍼니를 통해 진행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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