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주말이슈+]이낙연의 하락·이재명 상승…지지율 역전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낙연 지지율, 최근 20%대로 하락…이재명과 6%p 차이
전문가 "이낙연 하락세, 부동산 발 여권 위기 탓"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12개월 이상 부동의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여권의 하락세와 함께 지지율 하락을 겪으면서 반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남녀 2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의원의 선호도는 25.6%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같은 조사의 30.8%보다 5.2%p 하락했다. 지난 4월 역대 최고치인 40.2%를 기록한 후 3개월 째 하락세다.

[수원=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오른쪽),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mironj19@newspim.com

이재명 경기지사는 19.6%로 2위였다. 지난달 대비 4.0%p 오른 것으로 이 의원과의 격차를 6.0%p까지 좁혔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14.4%에서 5월 14.2%로 소폭 하락했지만, 6월 15.6%으로 올랐고,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 환송 판결을 받은 7월에는 20%대에 거의 근접했다.

3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지난달보다 3.7%p 상승한 13.8%이었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9%,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4.3%이었고,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 4.0%,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 2.5%, 원희룡 제주지사 2.3%, 추미애 법무부 장관 2.1%이었다.

이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1.9%p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리얼미터]

친문재인 세력 지지 '이낙연', 여권 위기 함께 하락세
    박상병 "당 대표 선거 후가 본격 경쟁 시작"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낙연 의원의 하락세를 최근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민심 이반으로 인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하락에서 찾았다.

박상병 인제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이낙연 의원의 하락은 지금 여권의 하락세 때문으로 지금 여당 후보는 대부분 하락세를 경험할 것"이라며 "다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주당 소속이긴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당과 다소 거리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도 "이낙연 의원은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친문재인 세력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현재의 하락세는 문대통령과 여권의 위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과거 안철수 신드롬 당시 정치에 비판적이던 지지층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이재명 지사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낙연 의원과 역전도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박 교수는 "그렇다고 현재 여권의 위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이낙연 의원이 당 대표로 당선된 이후 본격적으로 당을 책임지면서 여러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이후 이 의원과 이 지사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