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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확정…첫차는 '아이오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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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아이오닉+숫자' 조합…숫자는 차급 등 의미
중형세단‧대형SUV 등 2024년까지 전용차 3종 출시
20분내 충전 가능…한번 충전 주행가능거리 450km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IONIQ)으로 정했다. 내년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중형 세단 '아이오닉6', 2024년 대형 SUV '아이오닉7'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0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별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다.

브랜드명 아이오닉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오닉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 조합을 뜻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아이오닉 라인업 브랜드 로고 [사진=현대차] 2020.08.10 yunyun@newspim.com

아이오닉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전동화 경험의 진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아이오닉 신규 차명 체계 및 라인업 구축

아이오닉은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총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첫차는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해 내년에 선보일 준중형 CUV이다. '45'는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로 작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2022년에는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 기반 중형 세단이 출시 예정이다.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적이고 흐르는 듯 우아한 실루엣의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성이 특징이다.

2024년에는 대형 SUV가 출시될 계획이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브랜드명인 '아이오닉'에 차급 등을 나타내는 '숫자'가 조합된 새로운 차명 체계를 도입한다.

신규 차명 체계에 따라 ▲내년 출시될 준중형 CUV는 '아이오닉 5' ▲2022년 나올 예정인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 ▲2024년 출시 예정인 대형 SUV는 '아이오닉 7'으로 명명됐다.

기존 아이오닉 차량(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은 전용 전기차에만 적용되는 아이오닉 브랜드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울러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용 전기차에만 적용되는 라인업 브랜드라는 점에서, 다양한 차종에 파생 적용이 가능한 고성능 브랜드 N과 차이가 있다.

◆한 차원 높은 상품성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 제시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 아이오닉은 ▲디자인 ▲성능 ▲공간성 등에서 한 차원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아이오닉의 디자인 콘셉트는 '시간을 초월하는 가치'다. 시간의 흐름과 관계 없이 영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순수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의미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좌측부터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2020.08.10 yunyun@newspim.com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이다. 어느 브랜드에도 시도된 적이 없는 방식으로 램프에 기하학적 형태의 픽셀들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고유의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능 측면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최초로 적용된다. 그동안 축적한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에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더해져, 획기적인 성능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오닉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으로 450km 이상 달릴 수 있다.

또한 탑승자의 보다 자유로운 활동성을 위해 실내 공간도 극대화된다.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개념이다.

◆아이오닉,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경험 브랜드'로 진화

현대차는 201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이동의 자유로움'이란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연구 활동인 '프로젝트 아이오닉' 출범을 발표한 바 있다.

▲모빌리티와 삶의 결합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충족 ▲전통적 모빌리티 제약 극복을 핵심 연구 영역으로 정하고, 사회·공학·예술 등 다양한 부문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 혁신을 위한 연구에 주력했다.

또한, 아이오닉은 같은 해에 국내 최초 친환경 전용 모델이자 세계 최초 친환경차 풀라인업(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으로 출시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런던 아이 이벤트 장면 [사진=현대차] 2020.08.10 yunyun@newspim.com

특히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미국에서 출시된 2019년형 전기차 모델 중 전력소비효율(전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국 환경보호청 2019년 3월 발표)

아이오닉 브랜드는 이러한 아이오닉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한다.

◆아이오닉,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발판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F)'는 지난 5월에 발행한 '전기차 전망 2020(Electric Vehicle Outlook 2020)'에서 전세계 신규 승용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이 2040년에는 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자동차 업계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업체간 합종연횡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올해 1~5월 전기차 판매량에서 세계 6위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오르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현대차는 2025년 까지 전기차 5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이러한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랜드 론칭 기념해 세계적 랜드마크 '런던 아이'에서 이벤트 실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과 함께 '아임 인 차지(I'm in Charg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n Charge'는 '전기차의 충전'과 '책임감'을 모두 나타내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아이오닉 브랜드 전기차가 환경과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스스로 결정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지난달 31일 영국의 '런던 아이'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오닉' 이벤트를 진행했다. 런던 아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이 중단돼 왔다.

현대차는 런던 아이 원형 바퀴 모양인 'O'형상에 일부 장치를 더해 IONIQ의 'Q'로 시각화 하고 수개월간 멈춰있던 런던 아이를 다시 회전시켜 "멈춰진 세상을 아이오닉이 다시 움직이게 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했다.

런던 아이 이벤트 영상은 현대자동차 글로벌 웹사이트와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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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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