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47일째 장마'에 사라진 여름 특수...빙과·냉방기株 '울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습기·농약·비료는 '반사 이익'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올해 최장기 장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수혜'를 기대했던 빙과주가 울상이다. 역대급 폭염 대신 최장기간 폭우가 쏟아지며 2분기 실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빙그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 하락한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여름 '역대급 폭염' 기대로 주가가 6만7200원까지 올랐던 두 달 전과 비교해 8000원(-12.35%) 가까이 떨어졌다.

빙그레 일일 주가 변동 현황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2020.08.10

당초 기상청은 지난 5월 '여름철 기상전망'을 발표하며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0.5~1.5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폭염 수혜주로 빙과류 업계가 크게 주목 받았다.

하지만 8월 중순까지 장마가 지속되며 관련 업계는 빙그레의 지난달 빙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른 빙과업계의 사정도 비슷하다. 빙과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지난달 아이스크림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5%, 2% 가량 줄었다.

현재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10만7000원, 0.91% 떨어진 3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냉방기기 제조업체도 울상이다. 에어컨·선풍기 제조업체인 파세코도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전 거래일 대비 4.29% 빠진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풍기가 주력상품인 신일전자(1855원, -1.59%) 주가도 약세다.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의회가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 지원에 나섰다. 2020.08.10 syp2035@newspim.com

반면 '제습기 강자'인 위닉스는 주가에 날개를 달았다. 전 거래일 대비 1.44%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위닉스는 올해 1~7월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의류건조기·관리기·제습기 등 제습가전 매출을 크게 올린 롯데하이마트(3만1100원, +5.06%)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농약·비료 관련주도 장마 효과로 호재를 맞고 있다. 장마철 과수원 병충해 피해가 예상되면서 방역·소독이 주기적으로 이뤄지리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농가 복구 작업에 필요한 비료 역시 장마철 수요가 늘어난다.

농약 제조업체인 경농은 이날 13.84%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연중 최고가인 1만9800원을 찍기도 했다. 동방아그로 역시 4.57% 오른 7100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료 업체 조비(2만6550원, +8.49%)와 남해화학(9120원, +8.06%)도 이날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시작된 장마는 이날까지 47일 째다. 장마 기간이 50일 넘길 것으로 관측되며, 2013년 49일로 기록된 최장 장마기간을 경신할 전망이다. 앞서 제주는 지난달 28일 기준 장마 49일을 기록해, 관련 통계를 기록한 1973년 이후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