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남대문 등 전통시장 방역 강화, 광화문집회 '금지명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대문시장 관련 566명 전수검사, 총 10명 확진
방문자 적어 추가 확산 가능성 낮아, 모니터링 지속
15일 광화문 집회 취소 요청, 강행시 법적 대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남대문시장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시내 전통시장 351개소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주말로 예고된 광화문 집회에 대해서는 집회금지 명령을 내리 위반시 법적 대응 및 향후 구성권 청구도 검토한다.

서울시는 12시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5명 늘어난 17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47명이 격리중이며 1549명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3명이다.

신규 확진자 15명은 해외접촉 2명, 광진구 모임 3명, 남대문시장 1명, 관악구 요양병원 2명, 확진자 접촉 3명, 경로확인 중 4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인 남대문 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진은 10일 오전 폐쇄된 케네디상가의 모습. 2020.08.10 yooksa@newspim.com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의 경우, 고양시 거주자 1명(반석교회 관련)이 6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케네디상가 상인 8명, 중앙상가(C동) 상인 1명과 그 가족 1명 등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케네디상가 밀접접촉자는 57명이며 이들 중 확진자를 제외한 사람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가의 경우 하루 평균 방문자가 10명 안팎으로 적지만 상가내에 CCTV가 없어 방문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방문 이력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앙상가 확진자의 경우 케네디상가 확진자와 7월 30일, 8월 7일 등 두 차례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당시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9일을 기준으로 이틀전인 7~8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통제관은 "중앙상가 밀접접촉자는 18명이며 확진자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음성이다. 이곳에는 CCTV가 있어서 확인한 결과 확진자가 근무한 점포에는 7~8일간 방문자가 없었다.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C동 상인 56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10일부터 남대문시장 인근에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운영중이며 지금까지 총 51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215명 음성을 확인했고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서울시는 남대문시장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시내 351개소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광화문 집회 당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8.11 alwaysame@newspim.com

이번 주말로 예정된 대규모 광복절 집회에 대해서는 해당 단체들에 대해 집회취소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집회 강행시 집회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15일 광복절에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 보수단체들이 정보부터 경복궁 인근 사직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집회금지 명령을 어길 경우 관련자들을 고발하고 감염병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도 가능하다. 다만 현정에서 집회 자체를 막을 방안은 없어 집단감염 위험성을 여전한다.

박 통제관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집회를 취소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14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운영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권역 및 지역응급의효센터 등 64개소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84개소에 평일 진료 확대 및 주말·공휴일 진료를 요청한 상태다.

또한 시립병원인 보라매병원과 동부병원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 서북·은평·동부·북부·서남병원 등은 외래진료를 22시까지 연장한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