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일본, 신규 확진 979명...사흘 연속 1000명 이하(13일 0시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07:49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07:49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2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9명 발생했다. 10일 830명, 11일 700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0명 이하를 기록했다.

도쿄(東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22명 확인됐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일 197명, 11일 188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3일 만에 다시 2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12일 확인된 확진자 중 20대는 78명, 30대는 57명이며, 40~50대가 52명, 60대 이상이 26명이었다. 또 전체의 약 70%인 149명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였다.

도쿄도는 "감염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하다"며, 오봉(일본의 추석)과 여름휴가 기간 여행과 귀성은 자제하고, 야간 회식이나 장거리 외출 등을 피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에 이달 말일까지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할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184명, 아이치(愛知)현 86명, 후쿠오카(福岡)현 77명, 가나가와(神奈川)현 66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65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로써 13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5만2139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5만1427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오사카, 아이치, 사이타마(埼玉), 시가(滋賀), 가고시마(鹿児島)현에서 각각 1명씩 5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079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066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6474명 ▲오사카부 6178명 ▲가나가와현 3397명 ▲아이치현 3396명 ▲후쿠오카현 3215명 ▲사이타마현 2998명 ▲지바(千葉)현 2244명 ▲효고(兵庫)현 1728명 ▲홋카이도(北海道) 1583명 ▲오키나와현 1307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1026명 ▲기후(岐阜)현 484명 ▲히로시마(広島)현 426명 ▲이바라키(茨城)현 416명 ▲이시카와(石川)현 399명 ▲시즈오카(静岡)현 387명 ▲구마모토(熊本)현 371명 ▲나라(奈良)현 341명 ▲시가현 311명 ▲도야마(富山)현 296명 순이었다.

12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6명 늘어난 177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913명 늘어난 3만5547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3만4888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0일(속보치) 하루 1만2820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쓰고 출근길에 나선 도쿄 시민들. 2020.07.31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