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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4' 공매도 금지 해제 두고 '갑론을박'..."기울어진 운동장" 지적엔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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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지속되면 외국인 이탈 우려" vs "공매도 시장, 외국인 놀이터"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공매도 금지 해제까지 한달가량 앞둔 상황에서 공매도 연장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참여자마다 공매도에 관한 견해는 제각각이었지만, 개인의 공매도 진입 문턱을 낮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점에선 의견을 같이 했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공매도의 시장영향 및 바람직한 규제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료=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공매도의 시장영향 및 바람직한 규제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희준 한국증권학회장이 토론회 사회를, 이동엽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주제는 '공매도의 시장영향'과 '공매도의 규제수준 및 향후 바람직한 규제방향'으로 두 가지였다.

토론회엔 고은아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상무,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김상봉 교수는 "현재 공매도가 없어도 유동성이 굉장히 풍부한 상황"이라며 "공매도 금지인데도 7월 말에 14억5000달러가 국내 증시에 들어왔다. 외국인들이 공매도 금지와 관련 없이 국내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국내 공매도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놀이터가 된 지 오래"리며 "공매도가 재개되면 부동산이 들썩 하거나 해외로 다시 돈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정 대표는 "주요 국가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주가가 2~5배 올랐으나 우리나라는 제자리걸음"이라며 "공매도에서 외국인·기관과 개인의 관계는 맹수와 초식동물 관계"라고 말했다.

또한 "선진국에서 한다고 우리도 따라가야 할 이유는 없다"며 "외국인과 기관은 축구경기에서 양손을 사용하는 격"이라고 말했다. 또 "마치 노예착취를 연상케 하며 개인의 투자 손실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꼬집었다.

김동환 연구소장 역시 "선진국인 미국의 자본시장을 기준으로 공매도를 논의해선 안 된다"라며 "우리나라 공매도 구조는 95% 이상이 외국인과 기관이다. 공정함이 가장 중요한 논의의 구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세운 연구위원은 "국내 개인의 공매도 참여 비중은 1% 미만이지만 반대로 일본은 전체 공매도의 25%가 개인이라며 "공매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개인의 접근성 부분 고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차입 공매도를 포함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엄벌하는 방향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꽁매도가 가진 기능은 어느 정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물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9월부터 공매도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고은아 상무는 "공매도가 금지되면서 일부 외국계 투자 회사가 한국 시장을 꺼려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공매도 금지가 장기화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른 시장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매도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와 우선 매도하고, 이후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매수해서 되갚는 투자 방식이다.

금융위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발생 당시 증시 안정화를 위해 3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를 결정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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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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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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