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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 "미국, 코로나와 독감 겹치면 '최악의 가을' 보낼 것"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06:31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07:28

CDC, 독감 유행철 가을 앞두고 2억회 투여분 확보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독감 유행철인 가을을 앞두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역대 가장 많은 독감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CDC는 올해 가을과 겨울 미국에 공급 예정인 독감 백신 물량이 2억회 투여분으로 예상하고 총력전에 나섰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미국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하원 청문회에 출석, 답변하고 있다. 2020.08.01 kckim100@newspim.com

CDC는 일반적으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성인들을 위해 매년 약 50만 명의 백신을 구입하지만 올해 모든 사람이 독감 예방 접종을 받도록 하기 위해 총 1억9000만 회에 1000만 회를 추가로 주문한다고 말했다.

특히 CDC는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되고 있어 독감에 걸린 사람이 코로나19에도 동시 감염될 수 있다고도 밝혔다. 미국의 연간 독감 시즌은 보통 10월에 시작해 12 월과 2 월 사이에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독감예방 주사가 절실하다.

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WebMD 인터뷰에서 "올해 미국은 공중 보건 관점에서 볼 때 최악의 가을에 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CDC는 미디어 등을 통해 백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고, 글로벌 제약사들도 고령층을 대상으로 TV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2차 감염우려로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드라이브스루나 길거리 독감 백신 접종 등의 방법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미국인 가운데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수는 연간 4500만명 정도며, 매년 독감으로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대다수는 고령층으로 독감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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