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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규특파원의 금일중국] 음식낭비 부자들 습관, 10억 중국인 '우린 남길음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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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량 절약 음식물 남기지 않기 '광판운동' 전개
다수 농민 탈빈곤에 허덕, '잔반' 도시인들 얘기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인들이 음식 낭비가 심하다는 것은 도시에 국한된 얘기예요. 기관이나 직장인들, 중상류층 도시인들, 아마 모두 합치면 2억 명이 정도 될까요. 농촌 주민은 말할 것도 없고 도시 서민과 농민공 등 최소한 10억 넘는 중국인들에게 있어 음식낭비는 다른 나라 얘기 입니다".

8월 15일 중국인 등산 동호회를 따라 베이징 북쪽 옌칭(延慶)구에 있는 다좡커(大莊科) 장성(長城) 트래킹에 참석했다. 도심을 벗어난 뒤 명 13릉의 창핑(昌平)구에서 산을 넘어 베이징의 북쪽 끝 옌칭구로 이어지는 산간 농촌 마을의 농작물은 대체로 감과 밤 등의 과수 위주였다. 워낙 산악지대여서 인지 채소와 감자 옥수수 같은 일반 작물을 재배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았다.

다좡커 창정은 대부분 구간이 허물어지고 방치된 채 옛스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한나절 트래킹을 한뒤 일행은 인적이 드믄 장성 위에서 점심 시간을 가졌다. 과일과 빵, 중국식 고기 전병, 그리고 약간의 과자와 생수 몇 병. 회원들은 각자 준비해온 요깃 거리를 가방에서 꺼내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 화제는 아침에 지나온 명 13릉 터에 관한 고사에서 옌칭의 척박한 땅과 옛날사람들의 먹거리에 관한 얘기로 이어졌다.

"중국은 음식 낭비가 심해서 문제예요. 많이 차려서 먹고 남겨야 직성이 풀리고 손님을 제대로 대접했다고 여기는 문화라니... 오죽하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까지 나서서 음식 낭비를 줄이라고 호소했겠어요". 매년 2억명이 먹을 음식이 잔반으로 처리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기자가 얘기 도중 중국 음식물 낭비 문화를 화두로 던졌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8.17 chk@newspim.com

그러자 회원 중 한명이 모르는 소리라며 손사례를 치고 나섰다. 그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중국인들이 음식물을 낭비한다는 것은 도시나 아주 특수한 계층에 해당 되는 얘기다. 중국에는 여전히 가난한 곳이 많다"며 음식 낭비를 중국 전체의 현상으로 보는 것에는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몇년전에도 광판(光盤, 음식 남기지 않기) 운동이 전개 됐었어요. '접시를 깨끗이 비우자', 즉 음식물을 남기지 말자는 캠페인이었죠". 그는 국가 지도부가 음식물 낭비의 폐해와 식량 안보를 거론하면서 요즘 다시 광판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대다수 도시 서민과 농촌 주민들에게는 음식 절약이 이미 생활돼 있다며 그들과는 크게 상관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의 말을 빌면 중국에는 아직 6억 명의 월 수입이 1000위안인 빈곤상태에 처해있다. 월 수입 2000위안 이하의 인구가 10억 명이나 된다. 약 6억명의 농민, 2억 9000만명(2019년)의 도시 농민공들은 여전히 가난하다. 이들은 음식을 남기고 싶어도 애초부터 그럴  형편이 못된다.  

많은 중국 도시들이 소강 사회(小康, 중산계층 사회)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이건 14억 명의 평균적 삶이 그렇다는 것이고 도시를 조금 벗어난 농촌은 여전히 원바오 사회(溫飽, 의식주가 충족되는 사회) 진입에 허덕이는 상황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8.17 chk@newspim.com

자동차로 베이징 북쪽 서너시간 거리의 장자커우(張家口)시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곳이다. 이번 엔칭구 장성 트래킹 한주 전인 8울 8일 기자는 중국 농촌의 탈빈곤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장자커우시 외진 산간 마을 쓰타이주이(四台嘴)향 수이취안즈(水泉子) 촌을 찾았다.  

수이취안즈 촌은 장자커우 읍내에서도 다시 자동차로 한시간 정도 떨어진 오지 산간 마을로, 여전히 '탈빈(脫貧,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이다. '부빈(扶貧) 개발은 국가와 인민에 이롭다".  촌 주민위원회의 담장에 붙어있는 가난을 구제하자는 구호는 삼시세끼 해결이 중요한 과제임을 알리고 있었다. 이런곳의 주민들이 여봐란 듯이 음식상을 차려내고 과시하듯 음식을 남기는 것은 쉽게 상상할수 없는 일이다. 

15일 장성 트래킹을 마친 우리 일행은 창핑구 상거우(上口) 촌의 농자위안(農家院, 농촌 가정식 요리)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농자위안의 음식은 현지 농산물을 재료로 신선하면서도 푸짐하게 차려내는게 특징이다. 가격은 뷔페처럼 한사람 당 얼마하는 식인데 대체로 50위안 이고 5명이 둘러앉으면 스무 가지가 넘는 음식이 차려진다. 요리 하나에 30~50위안하는 도시 음식점에 비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이 저렴한 가격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8.17 chk@newspim.com

중국의 음식 낭비에 관한 얘기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계속 됐다.

"시진핑 주석이 특별히 강조하고 나선 뒤 라오쯔하오(老字號, 유명 전통 음식점) 쥐안취더(全聚德)가 베이징 카오야(北京烤鴨, 북경 오리구이) 요리로 1인식' 카오야 세트 메뉴를 출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뉴스 정보 앱 칭팅에서 봤어요. 중고급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海底撈)도 가격과 분량 모두 절반을 줄인 반인분 짜리 요리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동호회의 한 회원은 음식 접시 깨끗이 배우기 '광판 운동'이 중국 식문화에 좋은 변화를 가져왔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일행 가운데 중학교 교직원으로 고향이 후난(湖南)성인 청청이라는 회원은 "사실 부자들이 다니는 이런 고급 식당일수록 음식 낭비가 컸다. 우리같은 서민들과 달리 그들은 체면 때문에 요리가 남아도 포장도 못해간다"며 "다시 시작한 광판 운동이 어떤 효과를 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장쑤성 난징의 한 음식점은 식탁별로 잔반 음식물이 200그램을 넘지 않도록 '100 위안 광판 보증금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일러줬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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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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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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