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상반기 '호실적' 게임사...하반기 '신작'으로 주마가편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06:31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06: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집콕' 영향으로 게임 이용↑
넥슨·엔씨·넷마블 등 신작 출시 이어져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게임사들이 하반기에도 신작 출시로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용자 대상 간담회로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2분기 깜짝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 기준, 넥슨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엔씨소프트는 61%, 넷마블도 146.1% 증가했다.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게임빌도 같은 기간 73.6% 증가했으며, 네오위즈(93%), 선데이토즈(336.1%)도 눈에 띄었다.

'트릭스터M' [자료=엔씨소프트]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등의 이슈가 있었지만, 게임사들은 별다른 차질 없이 신작 출시 및 홍보까지 일정대로 진행했다. 게다가 글로벌에 출시된 게임도 '집콕' 영향으로 각종 업데이트 이벤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하반기 신작 출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넥슨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준비 중이며, PC와 콘솔로 제공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상반기 '리니지2M'을 출시한 엔씨소프트는 연내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를 앞두고 있다. PC 온라인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 후속작이다. 엔씨는 기존 리니지 이용자층보다 젊은 20~30대 유저층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트릭스터M' '프로야구:H3'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MMORPG이며, '프로야구:H3'는 엔씨의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넷마블은 다양한 IP(지적재산권)와의 협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넷마블과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을 대상으로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6월 'BTS 월드(개발사 테이크원 컴퍼니)'를 출시한 뒤 1년여 만으로 이번에도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로 팬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넷마블은 지난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어서 '세븐나이츠2'가 국내 출시 예정이며,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실시간 모바일 액션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글로벌, 중국 제외)', 세븐나이츠-타임원더러(닌텐도 스위치), 'A3:스틸얼라이브(글로벌, 한국·중국 제외) 등이 막판 담금질 중이다.

[자료=넷마블]

위메이드는 '미르 트릴로지'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먼저 '미르의 전설2' 정식 후속작인 '미르4'가 먼저 출시된다. NHN은 무협 만화 '용비불패'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횡스크롤 액션 RPG '용비불패M' 출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컴투스-게임빌은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한다. 컴투스는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를 8월 일본에 출시하고, 같은 달 '히어로즈워:카운터어택'을 국내 출시한다. '스카이랜더스'와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는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빌은 인기 웹툰 '아르카나 판타지' IP에 기반한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오는 11월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이어 글로벌 유명 레이싱 게임 IP를 모바일에 옮긴 '프로젝트 카스 고'도 같은 달 출시한다.

웹젠은 온라인 게임 'R2'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R2M'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원작에서 인기가 많은 '대규모 공성전' '이용자 간 대결'과 '변신 시스템' 등이 게임 내 핵심 콘텐츠롤 재미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