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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IPO소식에 모기업 주가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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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한달새 주가 2배 껑충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내달 상장...두달새 48% 상승
넷마블, 두달새 58% 주가 급등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오락가락하는 장세 속에서 믿을 건 기업공개(IPO)종목 뿐이다"

상장기업과 증권사, 투자자 모두 IPO로 대박을 터트리면서 믿을 것은 IPO밖에 없다는 말이 증권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공모주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자 해당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모기업 주가까지 들썩이고 있다. SK케미칼이 대표적이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IP0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에 SK케미칼 주가는 한달새 2배 넘게 뛰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케미칼 주가는 지난 7월17일 종가 16만4000원에서 전날 종가 39만9000원으로 한달 만에 143% 폭등했다.

[서울=뉴스핌] 네이버 SK케미칼 월별 주가추이 갈무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기업이다.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하며 내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코로나19백신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도 개발 중이다.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 주가도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내년 에 있을 카카오뱅크 IPO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두달 전 종가 26만3500원이던 카카오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38만9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48%나 올랐다.

IPO 시장의 또 다른 기대 종목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25%가량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의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다.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분도 5.76%를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의 주가는 두달 새 58% 급등했다. 전날기준 종가 15만4000원을 기록하며 이달에만 20%가까이 올랐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넷마블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2분기 실적과 보유한 투자 자산 가치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며 "넷마블이 보유한 주식인 엔씨소프트와 코웨이의 주가 상승은 물론 빅히트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등의 비상장 기업들의 IPO가 구체화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회사가 상장한 뒤에는 IPO 기대감 등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떨어질 수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공모주 열풍을 몰고 온 SK바이오팜의 경우 상장 전 모기업 SK까지 덩달아 급등했다가 SK바이오팜 상장후부턴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업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다"며 "SK의 경우 SK바이오팜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IPO전 장외시장에서 미리 살 방법이 없어 기대감으로 모기업인 SK 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장후에는 직접 SK바이오팜에 투자하면 되니깐 SK가 떨어질수 밖에 없었다"며 "자회사 보유 지분율과 향후 전망 등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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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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