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젠큐릭스, 체외진단장비 전문기업 인수..."신속진단키트 현장진단기기 상용화"

기사입력 : 2020년08월21일 13:18

최종수정 : 2020년08월21일 13:1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젠큐릭스는 21일 체외진단장비 전문기업 '나노바이오라이프(Nano Bio Life)'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57억원, 취득 후 지분율은 52.73%다.

이번 인수를 통해 젠큐릭스는 체외진단 사업을 강화하고 진단시약과 진단기기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나노바이오라이프가 정밀진단장비를 개발하고 젠큐릭스는 관련 진단키트를 개발 공급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나노바이오라이프는 고감도 공초점 광학검출기술 및 진단시약 개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개발된 현장진단(POCT)기기는 기존 카메라 검출방식의 면 방식보다 미세한 점 단위로 신호를 수집해 검출감도와 정확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의료 사업 활성화로 나노바이오라이프의 현장진단기기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나노바이오라이프의 장비는 폐암 다중진단, 심혈관 질환, 자궁외임신 등의 진단에 사용되며 향후 질환별 맞춤형 현장진단기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나노바이오라이프 설립자인 김수경 박사는 LG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에서 20년 이상 나노광학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왔다.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그는 세계 최초로 광픽업방식의 마이크로어레이 스캐너 기술을 응용해 우수한 성능의 신속진단키트 현장진단기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각종 질환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각적 진단 오류를 해소할 수 있는 정량화 데이터 분석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나노바이오라이프의 우수한 정밀진단장비와 젠큐릭스의 경쟁력 높은 진단키트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노바이오라이프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허가와 유럽 통합안전인증(CE)을 받은 만큼 우수한 진단시약 개발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단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젠큐릭스는 예후진단, 동반진단, 조기진단사업을 영위하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올해 안으로 주력 제품인 유방암 예후진단키트 '진스웰BCT'에 대한 혁신의료기술평가 승인과 실손보험 적용을 앞두고 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