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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부겸, 수도권 온라인 합동연설..."내년 4월 재보선 반드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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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공천 여부에 대해선 "당원 뜻 따를 것"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의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공천 관련 당원들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내년 4월 재보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정권 재창출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도 어려워진다"며 "공천 여부에 대해 당원들의 뜻을 묻고, 그 결과에 따라 재보선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 일부 보수세력의 광화문 집회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김 후보는 "종교의 탈을 쓴 일부 극우세력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국가 존립에 관한 문제인 만큼 경찰과 검찰이 진원지를 찾아내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확산 우려로 당대표 후보자 전원이 사전 녹화한 영상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민주당은 최소한의 인원만 모인 비대면 방식 연설회를 추진했으나, 이낙연 후보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형평성 차원에서 나머지 후보들도 같은 방식을 취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견발표하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사진=뉴스핌DB] 2020.08.17 nulcheon@newspim.com

아래는 김부겸 후보의 합동연설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당대표 후보 기호 2번 김부겸입니다.

종교의 탈을 쓴 일부 극우세력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방역에 실패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테러나 다름없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가짜뉴스와 유언비어도 엄청나게 퍼뜨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흔들기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가 존립에 관한 문제입니다. 경찰과 검찰이 당장 진원지를 찾아내 발본색원해야 합니다.

제가 전광훈 목사와 그 추종자들이 벌이는 짓이 테러집단이나 다름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고소한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저더러 명예훼손과 모욕죄라고 합니다. 할 테면 해보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흔드는 불의한 자들과 절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단호히 맞서 싸울 것입니다. 순한 사람이 한 번 화나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주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일부 조사에서 우리 당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민심의 경고음입니다.

그렇다고 깜짝 놀라 허둥지둥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지율이 떨어진 원인을 찾아내 차근차근 해결하면 됩니다.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적극적인 부동산 조세정책을 시행하면서, 중저가 1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세금 경감 대책을 검토하겠습니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들에게는 파격적 금융지원을 제공하겠습니다. 교통과 주거 환경이 좋은 도심지 내에 고밀도 개발로 공공주택을 대량 공급하겠습니다. 특히 1인 주택 등 가구 형태에 따라서 맞춤형 공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습니다. 노동자는 물론 자영업자와 개인사업자까지 포함하는 전국민고용보험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이 경제적 위기시에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반드시 구축하겠습니다. 집권 후반기로 접어드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주당이 정책정당으로 확실히 거듭나야 할 때 입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내년 4월 재보선이 중요합니다. 지면 야당이나 보수 언론이 바로 흔들어댈 겁니다. 재보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정권 재창출도 위험해집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도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당대표가 사임하는 일은 매우 위험합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당원 여러분의 뜻을 묻겠습니다. 여러분의 뜻이 공천이라면, 제가 국민께 엎드려 사과드린 뒤 당헌을 개정한 다음, 후보를 내겠습니다. 우리 후보들이 재보선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자기 지지율에만 신경 써야 하는 대선 주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당 대선 주자를 위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재보선에 나갈 후보들을 위해서 제 손에 흙을 묻힐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2년 임기를 책임지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당원 여러분께 저 김부겸, 약속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하는 어떤 대선 후보라도 제가 업고 뛰겠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대선에서 이길 비법이 제게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의 취약지 영남에서 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더 올리면 됩니다. 영남에서 300만 표를 가져오면 됩니다.

저 김부겸이 할 수 있습니다. 250만 대구 시장 선거에서도 40%를 넘었습니다. 이길 때는 62.3%를 얻었습니다. 소통하는 저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반드시 대선 승리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우리 당의 어떤 후보에게도 밑거름이 되고, 보완재가 되겠습니다. 저 김부겸에게 책임지는 당 대표를 맡겨 주십시오. 반드시 정권 재창출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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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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