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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콘텐츠 피칭플랫폼 '케이녹' 온라인서 개최…230여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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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 위기를 겪고 있는 콘텐츠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2020 콘텐츠 피칭플랫폼 KNock(Kocca's New Offer for Content of Korea) 행사를 지난 21일 온라인에서 막을 올렸다. 

콘진원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들을 지원하고 산업 내 투자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2015년부터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케이녹(KNock)'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콘텐츠 피칭플랫폼 '케이녹'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0.08.24 89hklee@newspim.com

올해 '케이녹' 참가기업 모집은 기존 공모방식에서 탈피해 2019년 콘진원의 제작지원 및 입주지원 사업에 참여한 230여개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콘진원은 지원사업에 대해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투융자 연계를 통한 지속 지원체계를 마련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콘진원은 콘텐츠 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맞춤형 IR 교육 모의피칭 피칭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 중 최종 선발된 총 10개 기업에게 온라인 피칭기회를 제공했다. 온라인 피칭에는 벤처 캐피탈,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콘텐츠 기업의 피칭을 검토했다.

특히 이번 '케이녹'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음에도,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 간의 서로에 대한 수요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행사에 참여한 인디게임 게발업체 '겜브릿지' 도민석 대표는 "소위 킬러 콘텐츠를 갖고도 투자유치 시 필요한 다양한 자격과 절차들 때문에 작은 콘텐츠 기업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며 "제작지원 사업 종료 후에도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교육은 물론, 투자자와의 만남 기회가 주어져 신작 '웬즈데이' 출시를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콘진원은 '케이녹'을 지속, 확대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투자 시장에 선보여 투자자와의 매칭을 도울 예정이다. 올해 '케이녹'은 콘텐츠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연내 총 3회의 피칭행사로 투자자들과 만나 콘텐츠 분야 대표 피칭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양환 콘진원 정채본부장은 "'케이녹'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유망한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들이 만나 투자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 콘텐츠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콘텐츠산업이 벤처투자사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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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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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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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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