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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말 출시할 코로나 백신 이런 나라부터...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16:33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15:27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의 바이오 제약 회사가 코로나19 백신 3기 임상 시험을 추진중이며 2020년 연말 안에 시판 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 2대 통신사인 중궈신원(中國新聞)이 24일 전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시판이 개시되면 백신을 메콩강 일대 국가에 먼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 19 발생 이후 바이러스 박멸 백신과 핵산 백신 등 다양한 분야의 백신 기술에 대해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현단계애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보건기구(WHO)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모두 6종의 백신이 시판 직전인 3단계 임상 시험 단계를 밟고 있으며 이중 절반인 3종이 중국 회사에 의한 연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기업 중국 바이오 기술 유한공사 관계자는 현재 자사가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3기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며 연말안에 시장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바이오기술은 베이징과 우한의 산하 연구소에서 연간 모두 합쳐 2억2000만개 약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관계자는 중국이 이미 7월 22일 부터 정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본격 출시 전단계인 코로나19 백신 3기 임상시험 접종자는 현재 2만 명을 넘어섰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펑황망은 24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베이징의 한 국제회의에 참석, 중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조만간 시장 출시에 들어 갈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우선적으로 메콩강 일대 국가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사진=바이두] 2020.08.2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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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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