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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백신·치료제 기대에 상승…나스닥·S&P500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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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첫 3400선 돌파
모건스탠리 목표가 상향, 애플 주식에 '날개'
연준 잭슨홀 회의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에 대한 기대는 이날 주가를 띄웠다. 목표가 상향에 사상 최고치로 뛴 애플의 주가도 시장 분위기를 지지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8.13포인트(1.35%) 상승한 2만8308.46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12포인트(1.00%) 오른 3431.28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7.92포인트(0.60%) 상승한 1만1379.72를 기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오는 11월 3일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운동 막바지 백신 사용을 승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의 혈장을 인용한 치료를 긴급 승인하기로 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바이러스와 싸우는 다른 한 형태로 항체를 주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우호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은 최근 들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한때 6만4000명까지 늘었던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3만7000명에도 미치지 않았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톰 리 리서치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앞으로 몇 주, 몇 달 후 흥미로운 일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월 하루 1만 명 미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이날 애플에 대한 목표 주가를 월가 최고치인 5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주말 4 대 1의 액면 분할을 앞둔 애플의 주가는 이날 1.20% 올랐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례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원래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려 '잭슨홀 회의'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원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7일 연준이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이날 1.91%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항공주와 크루즈 운영업체의 주가는 이날 강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2000달러를 넘어선 테슬라의 주가는 1.75% 내렸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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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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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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