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 산업부-KOTRA, 업종별로 온라인 상설전시관 만든다…비대면 수출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8월26일 16:24

최종수정 : 2020년08월26일 16:24

내달 3일 KOTRA서 개관식 예정…업종별 전문성 고도화
상시적 제품·기업 마케팅…바이어 화상면담 원스톱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업종별 온라인 상설 전시관이 문을 연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방식이 일상화 된 상황 속에서 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뤄지는 전자상거래(B2B) 강화를 통한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방안이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 따르면 다음달 3일 KOTRA 본사에서 섬유분야 온라인 상설 전시관 개관식이 열린다. 개관식에는 산업부와 KOTRA,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그동안 산업부와 KOTRA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출기업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등 국내전시회와 시카고 가정용품전 등 해외전시회에 대한 온라인 전시관은 운영해 왔다.

하지만 전시회 등 행사를 대신해 단발성으로 운영되던 온라인 전시관이 아닌 특정 업종만을 대상으로 항상 운영되는 온라인 전시관은 처음이다. 수출기업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산발적으로 운영하던 온라인 전시관을 업종별로 상설 운영함에 따라 전문성을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B2B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형해 특정 업종 관련기업들이 전시관 내에서 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하고 그안에서 서로 매치메이킹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거래를 위한 화상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이 일상화 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이 온라인 상에서 상시적으로 제품이라든지 기업 마케팅을 할 수 있고 거기에서 바이어와 화상면담까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업종별 온라인 전시관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알리바바에서 온라인으로 B2B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업종별로 구분해서 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업종별 전문성을 살려 온라인 전시관을 통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종별 온라인 전시관은 내달 3일 섬유분야를 시작으로, 10월 전자·스마트·바이오헬스 분야, 11월 기계분야 등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