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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초비상] 완성차 "생산차질 차단에 사력을 다하라"…장기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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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는 식사시간 4부제
지난달부터 마스크 자체 생산해 임직원·가족에 공급
재택·유연근무제 확대...외부인 엄격 통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에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 폐쇄 등 생산차질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공장에서 마스크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가 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사내 확진자 발생 시 전 직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 현대차 식사시간 이원화·연구소는 4그룹으로 나눠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완성차 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생산차질 차단을 위해 우려되는 바이러스 전파경로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후 재확산으로 인한 생산차질차단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우려되는 부문은 '식사시간'으로 인식해 생산직과 사무직 직원의 식사시간을 이원화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경우 생산직은 10시50분부터 11시30분까지, 사무직은 11시30분부터 12시10분까지 식사시간을 나눠 구내식당의 혼잡도를 낮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하고 있다. 좌석별 가림막 설치도 상설화 중이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는 식사시간 4부제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들을 A, B, C, D그룹으로 분류한 후 11시30분부터 1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그룹별 식당과 배식시간을 달리함으로써 식사기산 식당 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국내외 공장을 막론하고 코로나 19 재확산을 완벽하게 통제하기 위해 마스크 자체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지난달부터 월 80만개를 생산해 전 세계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공급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또 층간 이동 금지 등을 통해 사업장내 코로나 확산 가능성을 차단함과 동시에 사업장 출입 임직원에 대해서는 통근버스 탑승부터 사옥 출입 전까지 3중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 등 감염 의심자의 사업장 출입을 봉쇄해가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해 업무공간이 폐쇄되는 만약의 경우에도 대비해 필수 업무를 수행할 대체근무센터를 마련하는가 하면, 콜센터와 같은 주요감염 위험사업장의 경우엔 근무이원화를 시행하면서, 식당이나 청소 등 사업장 내 협력업체 직원들의 감염을 차단하기 소독, 마스크착용 등 기본적 방역 조치도 강화했다.

 ◆ 재택·유연근무제 확대...외부인 엄격 통제

완성차 업계는 ▲재택·유연근무제 확대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역수칙 준수 실행 등 개인적 방역 지침을 강화했다. 또 국내·외 출장, 집합교육, 단체 회의 전면 금지, 외부인 출입통제 등을 실시함으로써 외부 바이러스의 업계내 확산 가능성을 원초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확산에 대응하면서 만일에 발생할 재택근무에 대비해 퇴근 시 노트북을 지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전 임직원에게 감염 수칙과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AS센터에서도 내방객 차량에 대한 항균 연막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출고 차량 살균 소독, 픽업 앤 배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객의 안전도 도모하고 있다.

한국지엠(GM)은 e-견적 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구매 단계에서 접촉은 줄이고 편리함은 더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쌍용자동차는 홈쇼핑을 통한 차량 판매에 나서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코로나19의 돌파구로 활용하고 있다.

정만기 협회 회장은 "협회로서는 업계의 코로나19 재확산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품수급과 유동성 애로 등이 재발생 혹은 확대될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해 애로해소를 위한 업계와 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한층 강화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주말(30일)에 종료되는 서울·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를 한 주 더 연장하는 것과 동시에 보다 강력한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일 441명 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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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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