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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구 코로나19 대유행 재현되나...152일만에 30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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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서 29명 추가 총 34명으로 늘어...해당교회·목사 고발 예정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하루동안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권영진 시장은 30일 오전 긴급브리핑을 갖고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30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이들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에서 하루만에 신규 확진자가 30여명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152일만이다.

이로써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7043명으로 늘어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방역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8.30 nulcheon@newspim.com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30명 중 29명이 동구 소재 '사랑의교회' 관련자이며 나머지 1명은 지난 27일 발생한 확진자와 연관된 수성구 소재 한 병원 관련 감염자이다.

사랑의교회 확진자 29명은 대구시가 확보한 사랑의교회 교인 103명 중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5명을 제외한 98명에 대한 전수 진단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사랑의교회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지난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한 중학생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이들은 모두 이 학생의 부모 등이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 학생은 동구 소재 사랑의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족 등 추가 확진자 4명 모두 해당 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주목되는 점은 '광화문집회' 참석 사랑의교회 교인 중 이날 신규 확진판정을 받은 21명은 지난 26일 이전에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8일 확진 중학생'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앞서 이들 21명은 지난 26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대구시는 이와관련 "26일 이후 검사를 받아 확진된 한 중학생으로 인한 밀접접촉자와 교인 전수조사에서 21명이 다시 양성 판정으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또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랑의 교회 미등록 교인 3명 중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이날 오전 9시 동구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재까지 '광화문집회' 참석 '사랑의교회' 교인은 모두 46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3명은 미등록교인으로 알려졌다.

또 수성구 소재 한 병원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60대 외국인 여성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30명은 전날 밤에 모두 대구의료원과 계명대대구동산병원에 입원조치됐다.

대구시는 사랑의교회에 대해 지난 28일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29일 별도 명령 시까지 폐쇄 조치했다. 대구지역 집합금지 조치 교회는 11개소로 늘어났다.

대구시가 29일 오후 11시29분쯤 대구시민들에게 발송한 긴급재난안전문자[사진=재난안전문자 캡쳐] 2020.08.30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또 29일 오후 11시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대구소재 모든 교회에 대해 금일 주일예배의 집합 금지조치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집합금지조치 등 방역수칙 위배 경우에는 강력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방침이다.

한편 지난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사랑의교회' 교인이 재학 중인 한 여고에 대해 학생 379명, 교사 23명 등 401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을 받은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또 지난 27일 방사선사가 확진된 수성구 소재 한 병원 관련 환자 236명, 직원 113명 등 349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9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4명(환자 3, 직원 1)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간병인 1명(60대, 여, 외국인)이 신규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신규 발생한 환자와 관련된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하루 확진환자가 3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152일 만으로 수도권발 감염이 우리 지역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대구시 방역당국은 사랑의 교회를 통한 유행사례 인지 즉시 방역관과 역학조사관 10명을 동구보건소에 급파해 신규확진자들을 위한 고위험시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집단감염 발생 원인과 정확한 경로에 대해 향후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소재 사랑의교회와 목사는 대구시의 수차례 걸친 '광화문 참석 교인 2주간 예배 참석 자제' 요청에도 불구 대면 예배를 실시했다"며 "명부관리 부실 등 방역수칙을 위반해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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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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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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