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상위권 진입 기로...31일 오후 6시 실시간 중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청 소속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WK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리며 오는 31일 오후 6시 강원도 화천군 생활체육경기장에서 화천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팀과 일전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시 스포츠토토팀 경기 모습 [사진=WK리그] 2020.08.30 goongeen@newspim.com |
11라운드를 마친 현재 스포츠토토는 4승 2무 5패 승점 14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화천 KSPO는 승점 15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어 두 팀은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토토는 지난 10일 세종시 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보은 상무를 2대 1로 꺾고 3연패를 마감함과 동시에 상위권 도약을 위한 전력을 가다듬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여세를 몰아 승리한다는 각오다. 지난 경기에서 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현재 득점 랭킹 1위(6골)와 도움 5위(3개)를 기록하고 있는 김상은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WK리그 2020시즌 팀순위 등 현황 [사진=WK리그] 2020.08.30 goongeen@newspim.com |
하지만 화천 KSPO도 지난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11라운드 경기에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도시공사를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2대 1로 물리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종 스포츠토토와 화천 KSPO는 지난 7월 6일 세종시 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5라운드 경기에서 맞붙어 1대 1로 비긴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날 경기를 유튜브 채널(youtu.be/9sc_SS3F0Pc)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며 시민들의 관람과 응원을 당부했다. 스포츠토토는 다음달 7일 서울시청과 13라운드 홈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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