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뉴스핌 골프 클리닉] 건강을 위해 골프를, 골프를 위해 건강을

기사입력 : 2020년09월01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10:55

[편집자] 코로나19로 스포츠계도 비상입니다. 올해 시즌을 늦게 시작한 골프투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골프는 이제 대중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무리한 움직임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에 뉴스핌은 스포츠 재활 및 척추관절 특성화 병원이 '하남 유나이티드' 전문의들과 함께 '골프 클리닉'을 연재합니다. 유나이티드 병원은 '2002년 월드컵 주치의' 김현철 박사가 맡고 있는 곳입니다. '골프 클리닉'은 유명 선수들과 일반인들의 치료 및 시술 경험을 토대로 알찬 내용을 전달하겠습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골프는 18홀 기준 캐디 없이 카트 없이 걸어서 이동한다고 할 때 총 6.4km를 걷게 되며 이는 13000~15000보에 해당한다. 소비하는 칼로리는 1400kcal이고 최대 2000kcal이다. 이는 일일 권장량의 80% (30대 남성 하루 권장 소비 칼로리2500kcal)에 해당한다. 단 우리나라는 거의 캐디를 대동하며 카트를 타고 이동하므로 500~1000kcal 정도를 소모하게 된다.

골프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과 달리 실시간 직접 경쟁하는 운동이 아니므로 무리할 가능성이 적고 적절한 칼로리 소모에, 라운딩 하면서 피부를 통해 비타민 D까지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골프를 칠 때 많이 하게 되는 동작들, 고개를 숙여 공을 줍거나, 그린을 살피려고 쭈그려 앉다가 일어나거나, 스윙을 하면서 고개를 돌리게 되는. 이러한 동작들이 우리 생각 이상으로 위험할 수 있다.

강한 햇볕에 땀을 많이 흐르면서 수분섭취를 게을리 한 경우, 공을 줍고 일어날 때 핑 도는 어지럼증을 한 번쯤 경험 할 수 있다. 이는 기립성 저혈압 때문이거나 자율신경계 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기립성 저혈압, 자율신경계 장애는 요즘 증가하고 있는 젋은 골퍼들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어 특히 더 주의해야 하며 평소 까치발 들기 운동을 통해 장단지 근육을 단련하고 수분 섭취를 운동 전, 후, 그리고 운동 중 틈틈히 해주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이처럼 젊은 사람들도 충분한 건강 관리를 하고 임해야 하는 것이 골프이지만 동시에 고혈압, 당뇨 등을 가지고 있는 고령에서도 관리만 잘하면 할 수 있는 운동이 골프이기도 하다. 운동 전 혈압, 혈당 체크를 해서 수축기 혈압 기준 90 이하인 경우 운동을 피하고 혈당 100 이하인 경우 운동 전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저혈당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자 이제 우리 모두 건강을 위해 골프를, 골프를 위해 건강을 챙길 시간이다./ 하남 유나이티드병원 이현교 내과 원장


이현교 내과 원장은 골프와 함께 스포츠 재활과 접목한 비만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자녀들의 성장을 돕는 '성장 클리닉' 과 금연 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