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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코로나19 여파에도 컨 물동량 증가율 전국 최고

기사입력 : 2020년09월01일 12:30

최종수정 : 2020년09월01일 12:30

전년 동기 41만4000TEU 대비 5.0% 증가한 43만5000TEU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통계자료에 의거 지난 7월 누계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5.0%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전국 항만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영향으로 7월 전국 항만 컨테이너 누적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9% 감소한 1662만9000TEU를 기록했다.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사진=평택항만공사] 2020.09.01 lsg0025@newspim.com

그러나 평택항은 지난 7월 누적 기준 43만5000TEU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전국 5대 무역항 중 전년 대비 물동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7% 상승하며 36만1000TEU를 달성했으며 베트남은 29.7%가 상승한 2만8000TEU를 달성했다.

중국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중국 중앙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의 힘입어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수출 물동량이 5.1% 증가하며 평택항 물동량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 항로별 물동량 변화를 살펴보면 평택항 물동량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상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지속 상승한 것이 중국 수출 물동량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베트남의 경우 수출 22.6%, 수입 45.4% 물동량이 증가했는데 지난해 하반기 신규 개설된 태국과 베트남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전제품 역수입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며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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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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