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2년 연속 태풍에 할퀸 영덕·울진, '마이삭' 피해 차단에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습침수지 유도 물길 만들고 산사태 위험지 예방 강화
실시간 재난문자 발송...인명피해 '제로' 홍보 강화

[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우리나라 동해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 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1일 오후 6~7시쯤 태풍 '비상구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3일 새벽 부산에 최근접한 후 이날 오전 경북 동해안 부근을 지나 아침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덕군을 비롯 포항과 울진 등 경북 북부동해안 지자체들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오는 2일 저녁에 제주 동쪽해상을 경유한 뒤 3일 새벽 경상 해안 부근을 지나 아침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

최대풍속 시속 155㎞(초속 43m)의 강풍과 폭우를 품고 시간당 16㎞ 속도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 9호 태풍 '마이삭'(Maysak).[사진=윈디 캡쳐] 2020.09.01 nulcheon@newspim.com

이 무렵 강풍반경은 최장 약 300㎞, 최단(서북서쪽) 약 200㎞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상도‧제주도‧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2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심기압은 950hPa이며 강풍반경은 약 380㎞, 최대풍속은 시속 155㎞(초속 43m)의 '강한 강'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태풍 '콩레이'와 '미탁' 강습으로 2년 연속 태풍에 할퀸 영덕군과 울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실과소와 읍면별로 '마이삭' 북상에 따른 대응에 들어갔다.

영덕군은 1일 태풍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실과소장, 읍면장 정위치 근무 및 24시간 근무체계 유지에 들어가는 한편 기상특보 발효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지난 해 영덕군을 강타한 태풍 '미탁' 복구 모습[사진=영덕군] 2020.09.01 nulcheon@newspim.com

태풍주의보 발효에는 전 직원의 3분의 1이, 태풍경보 발효에는 직원 절반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심각한 단계에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지역 내 유관기관도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영덕군은 지약 내 침수우려지역 19곳에 대형양수기 33대를 설치하고 관리를 위해 공무원과 민간인을 배치했다. 또 읍면별로 97명의 민간관리자를 배치하고 양수기 및 수방자재 관리에 들어갔다.

태풍 특보 발효 시 읍면 재해취약지역 56개소에 169명의 직원을 현장 배치한다.

또 산사태위험지구 등 산림재해 우려지 244곳에 대한 예찰·대응반 4개조를 꾸리고 집중 예찰에 들어갔다.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인력․장비 지원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했다.

영덕군은 해양수산과를 중심으로 29개소 항포구와 해수욕장 7개소에 대해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 내 항포구의 642척 어선에 대해 특보발효와 동시에 어선 결박과 피항 등 안전조치에 들어간다.

15곳의 육상수조식 양식장에 대해서는 취·배수시설과 비상발전기 등을 사전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대비 해수공급위한 살수차를 대기시킥 액화산소 공급 유무를 점검한다.

지역 내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장 8개소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배해 응급 복구용 장비와 자재·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것을 사업자에게 요청했다.

전찬걸 울진군수가 1일 제 9호 태풍 '마이삭'(Maysak) 북상 관련 상황판단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0.09.01 nulcheon@newspim.com

울진군도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날 오전 상황판단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소관 부서별 사전 점검사항을 확인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울진군은 태풍 진행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에 들어가는 한편 신속대응을 위한 상황전파와 함께 태풍 특보 발효 시 상황별 긴급복구반을 가동한다.

또 주요 관광지·비닐하우스·축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급경사지·침수우려·산사태위험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했다.

하수도 정비, 배수펌프장 등 각종 수리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특보 발효 시 전직원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주민불편 최소화와응급복구를 위한 지원시스템을 점검했다. 또 재난문자 및 재난마을방송시스템을 통한 군민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상습침수지역인 울진읍 시가지 침수 차단을 위해 울진교육청과 연계, 울진초등학교 입구에 강수 유도막을 설치해 빗물이 도심지로 유입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상습침수지 주민들도 가게외 주택 입구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침수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 군수는 "지난해 태풍'미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과 해안저지대의 해일에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사전대비를 해야한다"며  "특히 논물보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외출자제 대군민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1패 뒤 2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꺾고 인간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과 3국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흑이 0.5집을 부담해 무승부가 나오면 카타고의 승리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신진서에게는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했다. 대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대부분의 바둑계 관계자는 현존 최강 AI를 상대로 신진서가 한 판만 이겨도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신진서는 예상을 뒤엎었다. 1국에서는 카타고가 초반부터 준비한 예상 밖의 수에 흔들리며 패했지만, 2국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반격에 성공했고, 마지막 3국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종국에서 카타고는 앞선 두 대국과 달리 첫수로 소목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진서 역시 잠시 고민한 끝에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하며 차분하게 포석을 이어갔다. 이후 대국은 신진서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복잡한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귀의 일부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고, 80수 무렵부터 거대한 흑진을 형성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와 친선대국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승부를 가른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었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무렵 AI의 예상 승률 99%가 무너지며 집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3국에서는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AI의 예상 승률은 대국 내내 99% 안팎을 유지했고, 끝내기에서도 형태를 지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진서는 11집 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이세돌 이후 한층 더 진화한 AI를 상대로 공식 대국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기사가 됐다. 돌 두 점의 도움을 받는 접바둑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AI를 상대로 역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판당 5000만원의 대국료와 2승에 따른 승리 수당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받았고,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도 품에 안았다. 한편 카타고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이번 대국에서는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카타고가 계산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하며 대국이 진행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13:56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