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조국, '딸 세브란스 인턴' 오보 조선일보 기자들에 4억원 손해배상소송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17:00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7:12

명예훼손 형사고소 이어 4억원대 손배소도 제기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딸과 관련한 보도를 한 조선일보 기자 4명에 대해 4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2일 "조 전 장관 등은 지난달 28일 세브란스 병원 방문 관련 허위 기사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묻기 위해 기사 작성 기자 2명과 사회부장, 편집국장 등 4명에 대해 총 4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조 전 장관은 해당 기사를 쓴 기자 2명에게 각각 1억5000만원, 사회부장과 편집국장에게는 각각 5000만원을 청구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자녀 입시비리 및 감찰 무마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재판에는 지난번 재판에 불출석한 김태우 전 수사관과 전직 특감반원 박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대면한다. 2020.07.03 dlsgur9757@newspim.com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달 28일 기사에서 조 전 장관의 장녀 조민 씨가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피부과를 찾아가 과장급 교수를 직접 만났고, 의사 국가고시 합격 후 인턴 과정에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튿날 조선일보는 정정보도를 통해 사실관계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변호인은 입장문에서 "언론은 기자들의 성실한 취재를 통해 확인되는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보도하고, 이 내용들이 공론의 장에서 논의돼 우리 사회의 민주적 운영에 기여하는 게 기본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선일보의 이번 기사는 공적 대상에 관한 것도 아니고, 공적 관심사의 내용도 아니다. 오로지 조 전 장관과 딸에 대한 혐오와 모욕을 부추기기 위해 사실관계를 완전하게 날조한 기사다. 비방의 목적이라는 명확한 고의를 가지고 없는 사실관계를 만들어서 기사화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는 보도 다음날 '바로잡습니다'라고 하면서 사과했는데, '2차 취재원'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는 취지로 진지한 사과의 모습은 전혀 없었다"며 "이 모든 행위의 책임은 전적으로 기자와 언론사 간부가 가장 기본적이고도 최소한의 사실확인 의무를 저버리고 사실인양 보도한 것에 있다"고 말했다.

딸 조 씨는 지난달 31일 해당 기자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제 딸은 기사가 적시하는 8월 26일은 물론 그 어떤 일자에도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 접촉, 연락해 위 요청을 한 적이 없다"며 "두 기자 어느 누구도 제 딸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 전 장관 측은 유튜브 방송에서 해당 내용을 언급하면서 "(조민이) 연대 피부과에 인사 간 게 맞다. 국가가 어떻게 돌아가건, 나라가 무슨 일이 나건 자기들은 자기들의 일만 관심이 있다"고 비난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서도 형사고소한 상태다. 변호인은 "손해배상청구는 이미 제기한 소송에서 청구원인을 추가하고 청구금액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