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의혹 인정…"공직자로 사려깊지 못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총 2차례 차녀 중·고등학교 진학 시 위장전입한 의혹
서 후보자 "차녀, 남학생에 놀림 받아 여중·여고 진학 하려고" 해명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차례 자녀 관련 위장전입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서 후보자 측은 "의혹에 대해 인정한다"며 "자녀 교육을 위한 것이었지만 공직자로서 사려깊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6월 서 후보자의 배우자와 차녀는 2005년 10월부터 거주하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서울 종로구 구기동으로 주소를 옮겼다. 이후 9개월 만인 2010년 3월 원래 거주하던 홍제동으로 다시 주소를 옮겼다. 한기호 의원은 이에 대해 "중학교 배정을 위한 위장전입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 내정자 [사진 = 청와대]

이후 2011년 12월 서 후보자의 배우자와 차녀를 비롯해 서 후보자와 장녀 등 일가족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관사로 다 함께 이사했는데, 한 의원에 따르면 이로부터 8개월 후 또 한 차례 위장전입을 한 정황이 발견됐다. 서 후보자의 배우자와 차녀만 서울 종로구로 주소를 옮긴 것이다. 한 의원은 "이번엔 고등학교 배정을 위한 위장 전입"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서 후보자의 배우자, 차녀는 중학교 배정 때와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배정이 완료된 후인 2013년 2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으로 주소를 옮겼다. 이곳은 2005년 거주하던 곳으로, 이때는 서 후보자, 장녀 등 다른 가족들과 모두 함께 주소를 옮겼다. 한 의원은 "아파트 전세 종료 시점에 맞춰 가족 다 같이 주소지를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의혹 정리 [자료=한기호 의원실 제공]

위장전입은 현 정부에서 '엄금'하고 있는 고위공직자의 중대한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대선 과정에서 5대 인사 원칙을 제시하면서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전입, 논문 표절을 저지른 경우 고위공직자 인사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물론 위장전입을 수 차례 하고도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된 고위공직자 사례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앞서 갭 투자(부동산을 전세 보증금이나 대출을 껴서 최소자금으로 구매 후 되팔 때 시세차익을 내는 부동산 투자 방법)와 2주택 의혹을 받았던 서 후보자가 위장전입 의혹까지 받으면서 곱지 않은 시선이 더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오는 16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도 이 부분이 집중적으로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서 후보자 측은 "위장전입을 한 것이 맞다"고 공식적으로 시인하며 "공직자로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서 후보자 측은 "차녀가 기존에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2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왔는데 남학생들에게 '시골에서 왔다'며 놀림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잦은 이사로 힘들어 한 데다가, 어린 나이에 놀림을 받아 상처를 받은 차녀가 '여중으로 가고 싶다'고 했는데 당시 거주하던 홍제동 아파트에서는 남녀공학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지인에게 부탁해 여중으로 진학하기 위해 주소를 옮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후 고등학교 때 다시 한 번 여고에 진학하기 위해서 주소를 옮겼다"며 "이유 불문하고, 공직자로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한편 서 후보자는 앞서 제기된 갭 투자와 2주택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2주택 의혹 관련해서는 "노모를 모시려고 더 넓은 아파트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매매 지연으로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갭 투자 의혹 관련해서는 "나중에 매입한 아파트는 매입 당해년도 가격변동이 거의 없던 곳이며, 첫 번째 아파트도 매도 계약 시점인 지난 2월 이후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사진
민주, 경기지사 후보에 추미애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7일 최종 확정됐다. 추 의원은 한준호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와 3인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9회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4.01 photo@newspim.com 소 위원장은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하였으므로 결선 없이 본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eo00@newspim.com 2026-04-07 1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