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한국판 뉴딜] 금융권 CEO 40여명, 靑 집결…문대통령 "뉴딜 뒷받침해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대통령, 190조원 뉴딜펀드 조성계획 밝혀
10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직접 협조 당부
산은 이동걸·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등도 참석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한 자리에 전 금융권이 사실상 모두 집결해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뉴딜펀드, 뉴딜금융'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지주회사, 정책금융기관, 민간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대급' 금융권 CEO 한 자리에...靑 "문 대통령의 의지, 적극 피력했다"

이날 회의에선 10대 금융지주 회장단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신한(조영병)·KB(윤종규)·NH농협(김광수)·우리(손태승)·한국투자(유상호)·메리츠(조정호)·BNK(김지완)·JB(김기홍)·DBG(김태오) 등이다.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은 당초 대면 회의에 참석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또한 KDB산업은행(이동걸)·IBK기업은행(윤종원)·수출입은행(방문규)·신용보증기금(윤대희)·한국거래소(정지원) 등 정책금융기관장들도 참석했다. 미래에셋(박현주)·삼성증권(장석훈) 등도 자리했다.

이와 함께 은행연합회(김태영)·금융투자협회(나재철)·생명보험협회(신용길)·손해보험협회(김용덕)·여신금융 협회(김주현)·저축은행중앙회(박재식) 등을 비롯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측 참석자 등 20여명도 화상 방식으로 회의에 함께했다.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민간의 적극적 참여와 동시에 금융권이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금융의 적극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한국판 뉴딜의 첫 번째 전략회의를 특별히 금융권과 함께 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측은 이날 금융권 CEO들이 대거 참석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이 그만큼 한국판 뉴딜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정부 혼자만으로 추진할 사업이 아니고, 정부와 금융권 전체가 힘을 모아야 국민들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 뉴딜펀드 조성계획 상세히 설명…정책금융 100조·민간금융 70조 투입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의 추진을 위해 세 가지 유형 ▲정책형 뉴딜펀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의 뉴딜펀드 조성 방안과 함께 정책금융기관·민간금융권의 한국판 뉴딜에 대한 자금공급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와 금융권은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금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신설해 한국판 뉴딜 사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는 정책형 뉴딜 펀드로  20조원을 조성해 한국판 뉴딜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인프라 펀드'를 육성해 뉴딜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고, 손실위험 분담과 세제 혜택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정책형 뉴딜펀드는 일반 국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출자를 통해 위험을 분담함으로써 장기적, 안정적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로서 한국판 뉴딜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는 만큼, 금융권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실물경제·금융 및 일반투자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의 정책금융기관들은 뉴딜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특별대출, 보증 등을 통해 약 100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도 "무엇보다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끄는 중심에 섰다"며 "향후 5년간 정책금융에서 100조원, 민간금융에서 70조원을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와 기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신한, KB, 농협, 하나, 우리 등의 5대 금융지주회사는 향후 5년간 디지털‧그린 뉴딜 관련 사업과 기업에 대한 대출‧투자 등을 통해 약 70조원의 자금을 공급할 목표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회의 말미에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의 길에 금융권이 앞장서 준 것을 격려했다. 또한 회의에서 논의된 계획과 구상들이 조속히 이루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