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2.5단계 주말, 삼성·LG 서비스센터는?…업체측 "방역 강화하며 정상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10:08

최종수정 : 2020년09월04일 10:08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된 주말...서비스센터 정상 운영
삼성, 현장 접수 인원 제한 등 조치...혼잡도 확인·사전 예약 권고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 단계까지 격상된 이번 주말(토요일)에도 삼성·LG 서비스센터들은 정상 운영될 계획이다. 업체들은 최근 방역강화와 재택근무 등 조치를 강화하며 사후관리서비스(AS)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대기석 띄어 앉기 시행 등으로 현장 접수 인원이 제한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업체들은 이용자들에게 방문 전 혼잡도를 확인하거나 사전 예약을 하고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추천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안내 중인 서비스센터 대기현황 혼잡도 [사진=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2020.09.03 iamkym@newspim.com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2.5 단계 격상에 맞춰 각 센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대기석 띄어 앉기를 시행 중이다. 대기인원이 다 찰 경우 현장 접수가 제한돼 외부에서 대기한 뒤 인원이 빠지면 접수해야 한다. 접수 가능 인원은 센터 규모에 따라 정해진다.

보통 오전에만 센터가 운영되는 토요일은 대표적인 서비스 혼잡 시간대로 꼽힌다. 또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추세를 보이는 만큼 삼성전자서비스는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혼잡도를 미리 체크한 뒤 방문해 줄 것을 권유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센터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대기 현황을 체크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주거 밀집 지역 등에 위치한 센터는 토요일에 방문 인원이 더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혼잡도를 확인하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센터 내 공지를 통해 안전 거리 유지 등을 안내하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제를 활성화해 이용자들의 분산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 역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 혼잡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애플 공인서비스센터인 위니아에이드의 경우 최근 지점마다 일부 엔지니어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했지만 서비스 업무에는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는 서비스이용이 제한되므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센터는 정부가 금지하는 5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시설에 해당 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 강화와 혼잡도 조정 등 사전조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