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카뱅이 온다"...한국금융지주·예스24 등 관련주 들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련주 2개월 새 상승추이 지속
카뱅 장외 가격, 10만 원대로 형성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청약증거금 58조 원으로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한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앞둔 카카오의 다른 계열사에도 관심이 옮겨 붙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 관련주는 최근 2개월 새 몸집을 두 배 가까이 불렸다.

올해 하반기 IPO 대어로 꼽힌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의 관련주가 크게 오르자 차기 공모 대어의 수혜주를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도 분주해진 모양새다.

예스24의 최근 3개월 주가 변동 추이. 2020.09.08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예스24는 이날 장중 1만5750원까지 오르며 5년 만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9월에만 지난달 대비 48.89%(4400원) 상승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시가총액도 2개월 새에 두 배 이상 커졌다. 지난 7월 10일 4만2650원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지난 7일 연중 최고가인 8만8400원까지 올랐다. 이들 종목은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다 이날 조정을 받고 있다.

두 종목의 공통점은 카카오뱅크 지분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금융지주와 예스24가 보유한 지분은 각각 4.93%, 1.97%이다. 상장 이후 카카오뱅크의 가치 대비 이들의 시가총액이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에 대한 상장 기대감은 이미 장외 시장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7·8월 관심종목 추가와 조회수 부문에서 빅히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장외 시장에서 주당 가격은 1만3000원(8일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단순 환산하면 현재 시가총액은 이미 37조원 대에 형성된 셈이다. 장외시장의 경우 유통 주식수가 적어 가격대가 높게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해도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금융지주의 3개월 주가 변동 추이. 2020.09.08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최근 언택트 및 플랫폼이 화두로 부각되며 상장 가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은행과 고객 간 접점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오픈뱅킹 도입 등의 규제 완화까지 맞물리며 카카오뱅크가 기존 은행 판매채널을 빠르게 잠식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IPO 준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현재 상장 주관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지 역시 상장을 앞둔 기대주로 분류된다. 웹툰,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3월 NH투자증권, KB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다. 다만 카카오페이지의 경우 대주주 카카오(63.5%)를 제외하곤 투자 자본 대다수가 외국계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