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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개장전 10% 급락...S&P500 편입 불발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20:11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20:11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해 주가 폭등세를 이어왔던 테슬라의 주가가 8일 뉴욕증시 개장 전 10.6% 급락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S&P500 주가지수에 편입되지 못한 후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400% 폭등하면서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동차회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 4일 S&P지수위원회는 건자재 온라인회사 엣시, 반도체업체 테라다인, 제약회사 카탈란트 등의 편입을 발표하면서 테슬라는 명단에 올리지 않았다.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당초 일각에서는 4개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테슬라가 3분기에는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으나, 이러한 기대는 현실화되지 않았다.

지난주부터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는 평가에 기술주가 급락하고 있는 것도 테슬라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나스닥 주가지수선물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기술주 급등을 주도한 것은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큰 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지난 5일 미국 CNBC 등 주요 외신은 소프트뱅크가 지난 한 달 동안 미국 대형 기술기업 주식의 옵션을 수십억달러 어치 사들였다며, 최근 기술주 열풍에 기여한 '나스닥 고래'라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달 주식 액면분할 후 고공행진을 펼치던 테슬라 주가는 테슬라의 최대 외부 주주이자 2대 주주인 영국계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가 테슬라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는 소식에 타격을 받았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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