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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아시아 OA 미팅 2020'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9월09일 10:15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10:15

역대 최다국 참여 예정…포스트코로나 시대 오픈사이언스 논의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16일까지 '오픈사이언스시대를 위한 아시아국가간 지식공유방안'을 주제로 국제오픈액세스리포지터리연합(COAR)과 공동 '아시아 OA(Open Access) 미팅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

COAR는 아시아의 오픈액세스 및 오픈사이언스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 OA 미팅을 5년 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KISTI는 COAR의 정회원으로서 지속적인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한 결과 이번 회의를 유치했다.

아시아 OA 미팅 2020 발표자[사진=KISTI] 2020.09.09 memory4444444@newspim.com

이번 행사는 온라인 컨퍼런스와 함께 화상회의를 통한 패널 토론, 아시아 OA 회원국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COAR 사무총장인 캐슬린 시어러와 오픈액세스출판협회(OASPA) 의장인 캐롤린 수톤은 발표자로 나서 이번 콘퍼런스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오픈사이언스의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사례를 들어서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코로나 관련 논문 철회 건수가 급증하고 연구결과의 오남용의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해외 연사인 F1000Research의 레베카 로렌스 박사, 유럽 OpenAIRE의 파올로 망히 박사,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NII)의 카추스나 야마지 교수 등이 오픈사이언스 인프라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KISTI의 학술정보공유센터장인 김혜선 박사, 이화여자대학교의 김지현 교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신은정 박사 등이 국내의 오픈사이언스 정책과 서비스에 대해서 알린다.

KISTI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는 처음 주최하게 됐으며 역대 최대 국가가 참여해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10개국 미만의 국가에서 참여했으나 이번에는 온라인 개최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30여 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한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픈사이언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에 KISTI가 아시아 OA 미팅 2020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서 아시아의 연구 문화가 오픈사이언스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하고, KISTI도 오픈사이언스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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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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