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새심장 단 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재도전에 나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진 힘 덕에 도심 등 실용구간 가속성능 향상
중저속 시 민첩한 움직임, 고속에서 둔해져
BMW 3시리즈·벤츠 C 클래스 등과 경쟁 첨병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가 최근 판매에 나선 '스팅어 마이스터'는 패밀리세단과 스포츠세단의 장점을 모은 차다. 3년 전 출시한 스팅어와 비교하면 이번 스팅어 마이스터는 기아차의 최신 엔진을 새롭게 적용한 게 특징이다. 기아차의 유일한 고성능 세단인 만큼 그 책임도 막중하다.

9일 오후 서울 양재동부터 경기도 이천 일대에서 스팅어 마이스터를 타보니 기아차 세단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에 스포츠카의 조종성능을 절묘하게 더했기 때문이다.

세진 힘은 차체를 가볍게 이끌었다. 출발부터 중속까지 사뿐하다. 4륜구동이 엔진 힘을 빼앗는 동력 손실 또한 느끼기 어렵다. 도심 등 일상적인 용도와 함께 스포츠 주행에 적합하다. 속도를 높이면 중후한 배기음이 스포츠세단의 정체성을 알린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스팅어 마이스터 [사진=기아차] 2020.09.09 peoplekim@newspim.com

스팅어 마이스터의 가장 큰 변화는 엔진이다. 기아차는 자사 모델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G2.5 T-GDI' 엔진을 스팅어 마이스터에 탑재했다. 기존 2.0 엔진 대비 배기량을 늘려 최고출력 304마력/5800rpm, 최대토크 43kg·m/1650~4000rpm 성능을 확보했다.

양재동에서 눈부신 햇살은 영동고속도로 구간에 접어들자 소나기로 변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찬 빗속에서도 스팅어 마이스터는 마른 노면을 주행하는 듯 안정감을 과시했다.

빗길 곡선 구간에서도 흔들림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급차선 변경에도 스티어링휠을 꺽는대로 허둥대지 않고 뒷바퀴가 잘 따라왔다. 마치 직선도로처럼 주행이 가능했다. 4륜구동은 빗길 외에도 태풍, 눈길 등 기상변화가 심할수록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주행 시 2륜과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활용성이 더욱 높겠다. 

시승 내내 일반적인 세단 대비 낮아진 시트포지션 덕에 시트에 묻혀 가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유럽차 부럽지 않은 조향 성능이지만, 코너 혹은 유턴 뒤 칼같은 복원력을 보이는 독일차 보다는 한 수 아래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스팅어 마이스터 [사진=기아차] 2020.09.09 peoplekim@newspim.com

다만 새로운 스마트스트림 G2.5 T-GDI 엔진은 4기통의 한계까지 감추지는 못했다. 고속 주행 시 엔진 성능은 체감상 약 250마력쯤 되는 것 같다. 중저속에서 민첩한 움직임도 고속에서 둔해졌다. 이 모델이 겨냥하는 소비자층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메르세데스-벤츠 AMG, BMW M 등의 폭발적인 성능을 경험해봤다면 스팅어 마이스터 3.3 가솔린 터보 2륜구동을 추천한다. V6 3.3 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373마력/6000rpm, 최대토크 52kg·m/1300~4500rpm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5초 미만으로 테슬라 모델3 RWD의 5.6초 보다 빠르다. 

동일 차종이어도 엔진 형식이 다르면 완전히 다른 차의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직렬 4기통 엔진과 V6 엔진의 성능과 질감, 그리고 스포츠세단에 기대하는 감성 등의 차이는 결코 적지 않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경쟁 차종은 내달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올뉴 G70을 비롯해 BMW 3 시리즈, 벤츠 C 클래스, 아우디 A5 쿠페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이들 경쟁 차종은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강 라이벌이다. 스팅어 마이스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국내외 스포츠세단 제원 정도는 꿰뚫고 있다. 이 점을 기아차가 이번에도 놓치면 안 된다.

스팅어 마이스터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이다. 마스터즈에서 선택가능한 GT 3.3 터보 패키지 가격은 446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이날 탄 시승차 가격은 마스터즈 풀옵션으로 4983만원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