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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흘만에 수해복구 현장 방문..."짧은 기간 성과, 다른 세상 보는 것 같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15일 07:36

최종수정 : 2020년09월15일 07:36

조중통, 김 위원장 황해북도 방문 보도
김정은 "軍 영웅적 투쟁에 머리 숙여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 복구를 끝낸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방문, 현장에 대거 동원된 군인들을 치하하면서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어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동지께서 폭우와 강품 피해를 복구해 새로 일떠세운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동지께서 폭우와 강품 피해를 복구해 새로 일떠세운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 2020.09.15 oneway@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날 "지난날 낙후성에 피해까지 겹쳐 처참했던 농촌마을을 짧은 기간 동안 흔적도 없이 털어버릴수도 있는가"라면서 "마치 다른 세상을 보는 것만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 지방건설방침이 우리 군인들의 애국적헌신과 투쟁에 의해 또 하나 가장 정확히 집행되는 성과가 이룩됐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군인들의 수고를 특히 강조하며 높이 평가했다.

그는 "최근 나라의 여러 지역에 전개된 재해복구전선마다에 주력으로 나선 우리 군인들이 발휘하고 있는 영웅적인 투쟁 소식을 매일과 같이 접할 때마다 전체 인민군 장병들이 지니고있는 진할 줄 모르는 무한대한 정신력과 열렬한 애국심,당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효심을 가슴 뜨겁게 느끼며 머리가 숙여졌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나라와 인민,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박정천 총참모장, 리일환 당 부위원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용수 당 중앙위 부장, 박태성 당 부위원장,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동행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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