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1%대 반등하며 전일 급락에서 회복 시도했다
- 외국인 1810억원 순매수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 코스닥도 1%대 오르고 업종별로 비철금속·화장품·생물공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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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810억 순매수…전날 급락에 저가 매수 유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4%대 급락에서 벗어나 장 초반 1%대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회복을 이끌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유가와 시장금리 상승 부담에 약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선반영된 점도 이날 국내 증시의 반등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76포인트(1.16%) 오른 6369.1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365.07에 출발한 뒤 장 초반 6352.61~6369.14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1062만7000주, 거래대금은 약 1조297억원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8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1억원, 18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2.82%)와 SK하이닉스(1.81%)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우(3.08%), SK스퀘어(2.68%), 삼성전기(2.60%)도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45%), 현대차(1.50%)도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0%), KB금융(-0.52%), 삼성생명(-2.43%)은 약세다.
업종·테마별로는 비철금속이 10.35%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5.61%), 생물공학(3.90%)도 상승하고 있으며 귀금속(금·은) 테마도 7.10%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우려, 일부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8%, 나스닥지수는 0.06%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3% 상승했다.
반도체주 가운데 샌디스크는 6.81%, 웨스턴디지털은 13.03%, 마이크론은 1.31%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상승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7.29달러로 2.75%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6.5bp(1bp=0.01%포인트) 오른 4.678%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미국 반도체주 주가 약세 선반영,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조정을 회복 경로의 종료로 해석하기는 이르다며 이익 전망 상향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91포인트(1.49%) 오른 813.5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807.62에 출발해 장 초반 806.23까지 밀린 뒤 813.93까지 상승했다. 거래량은 1497만6000주, 거래대금은 약 1858억원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1055개로 하락 종목 376개를 크게 웃돌고 있다. 보합은 174개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순매도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