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대회가 신설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사는 16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신설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 참여한 KPGA 구자철 회장(맨 왼쪽부터)과 비즈플레이 석창규 회장, 전자신문사 구원모 회장. [사진= KPGA] |
이날 조인식에는 비즈플레이 석창규 회장, 전자신문사 구원모 회장, KPGA 구자철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시즌 3번째 신규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는 11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규모로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장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타미우스CC의 우드, 레이크 코스다.
비즈플레이의 석창규 회장은 "매 대회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다이내믹한 플레이로 골프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가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사의 구원모 회장은 "대회 개최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미우스CC는 67만평의 장엄한 대지 위에 펼쳐진 27홀 코스의 제주 지역 최고 명문 골프장으로 지난 2009년 로드힐스CC에서 타미우스CC로 상호를 변경했다. 로드힐스CC로 불리던 2005년 KPGA 코리안투어 '로드랜드클래식'이 열린 바 있고 타미우스CC로 이름이 바뀐 후 KPGA 코리안투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PGA 구자철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를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비즈플레이㈜와 ㈜전자신문사, 타미우스CC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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