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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논란 사과에 뭇매 맞은 박용진, 그날의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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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글 비판 도배 "야당 하는 짓보다 보기 싫어"
금태섭 언급하며 "영웅 돼서 아무 말이나 다 해도 된다고 보나"
홍익표 "당내 의견과 다른 것 아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해 "의혹 자체로 송구스럽다"고 말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당 지지층으로부터 그야말로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이 당내 입장과 다른 표현을 쓴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많다.

박 의원의 SNS 페이지에 올라온 최근 글에는 내용과 상관없이 비난글이 도배되고 있다. 모두가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이 내부 분열의 모습을 보였다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막말에 가까운 표현을 쓰며 박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으로 가라"고 하는 지지층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박용진 민주당 의원 SNS에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2020.09.17 dedanhi@newspim.com

◆ 극렬 여당 지지층 목표된 박용진, SNS 최근 글에 비난 댓글
    "국민의 힘으로 당적 옮기라", 양아치·스파이 등 막말도 동원

한 지지자는 "항상 혼자 튀면서 민주당 덕을 보려 애쓴다. 국민 짐당으로 가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민주당 전체 욕 먹힌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도 우리 아들 군에 있을 때 아파서 군 병원 있다가 민간 병원으로 옮겨 수술했고, 전화로 연장 요청했을 때 허락해줘서 엄마로서 너무 고마웠다"며 "그래도 완치 안된 아픈 자식을 군에 들여보내는 부모 심정을 당신이 아나. 야당 하는 짓보다 당신하는 것이 더 보기 싫다"고 맹비난했다.

또 한 네티즌은 "김종인 비서실장님, 하루 빨리 주군의 곁으로 가십시오"라고 했고,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보수 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조경태 의원이나 이언주 전 의원의 예를 들며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기라는 힐난도 있었다.

막말에 가까운 험담을 하는 이도 있었다. 한 지지층은 "당신 입에서 그따위 말이 나오길 기대하는 세력이 있지. 너 그렇게 하려면 나가 이○○야"라고 욕설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쓴 이도 있었고, '양아치'·'스파이'라는 단어도 나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당시 당과 다른 입장을 냈다가 지난 총선 당시 경선에서 탈락한 금태섭 전 의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금태섭처럼 본인이 영웅이라도 돼서 아무 말이든 다 해도 된다고 생각하나요"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의 평소 글에는 통상 7개의 댓글이 달렸지만, 최근 글에는 어느덧 100여개의 비난글이 달릴 정도로 극렬 여당 지지층의 비난은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 그날의 박용진은…야당에도 "명확한 증거와 정황 가져와야"
    홍익표 "당내 입장과 다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민주당 3선인 홍익표 의원은 박용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다르게 평가했다. 홍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강시사'에서 "당내 입장과 다른 것은 아니다"면서 "이미 우리 당 대표도 그런 입장을 밝혔고, 추미애 장관 스스로도 유감 표명을 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런 논란 자체가 국회의원이 되면 국민들은 특권층으로 생각할 것이니까 이런 논란 자체로만 해도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라며 "박용진 의원도 결국 정치적 정쟁만 있지 아무 것도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일부 언론이 그런 건 다 빼고 박 의원이 인정하고 사과한 것이라고 부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의 당시 발언도 야당의 의혹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었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뉴스쇼'에서 한 발언은 "국회의원 자체가 특혜의 논란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계속해서 이것이 불법이다 아니다 이렇게만 바라보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이런 의혹 자체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군대를 다녀온 평범한 청년들에게도 그들이 갖는 허탈함이 어떤 건지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다만 불법 논란으로 자꾸 이야기를 하려면 야당 쪽에서는 명확한 증거와 정황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정치적인 정쟁만 가져오지 제도적 개선이나 문제해결은 전혀 못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야당은 이 정쟁으로 정치적인 이득을 보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불공정한 케이스를 봤다면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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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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