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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18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08:03

최종수정 : 2020년09월18일 08:18

文, 오늘 불교계 지도자 靑 초청…코로나 방역 협조 당부
여·야, 22일 4차 추경 처리 예고...통신비 2만원 시각차 여전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 조간에서 눈에 띄는 뉴스는 권성동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승인에 관한 소식입니다. 지난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던 4인방, 예컨대 홍준표·권성동·윤상현·김태호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권 의원의 복당이 이뤄진 것이죠.

이 기사가 왜 주목받는가 하면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가 중진급 인사의 복당을 허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록 복당을 개별적·단계적으로 허용하는 수순이기는 합니다만, 외연 확대의 중요한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선 홍준표·권성동·윤상현·김태호 등 네 사람 모두 무게가 가볍지 않은 인사들이라, 여러모로 고심이 컸을 겁니다. 그동안 복당을 차일피일 미뤄온 것도 이들이 갖는 정치적 중량감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구요. 홍준표 의원만 하더라도,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직후 당을 이끌었던 전임 대표(2017년 7월~2018년 6월. 제1대 자유한국당 대표)이기 때문에 복당할 경우 곧바로 당의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 대선주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니, 비중이 작지 않습니다.

4선 중진 윤상현 의원과 경남지사 출신 김태호 의원도 무게감을 감안할 때, 현재의 당 지도부에 충분히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따라서 이제 막 총선 참패 충격을 벗어나고 있는 김종인 체제에서 이들의 거취 문제는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그러나 권 의원의 복당이 이뤄지면서 국민의힘이 내부 결속을 위해 굳게 닫았던 문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호 의원도 곧바로 복당 신청을 한다고 하지요.
앞으로 김종인 체제가 어떻게 중진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매듭 지어 나갈지, 또 당 내에서 어떤 조합을 일궈낼지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직 통일부장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7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스마트그린 산단에 5년간 3.2조 투입…'K-경제' 주역"/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한국판 뉴딜 10대 중점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나침판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3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문대통령, 오늘 불교 지도자 靑초청…방역 협조 당부/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11시 불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원행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가 참석한다.

사상 첫 '화상' UN총회…文대통령·트럼프, 김정은에 던질 카드는/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대화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에서는 이번 유엔총회에 김성 북한 주유엔대사가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개막된 제75회 유엔총회에 대부분의 국가들이 화상연결 방식으로 참석한다.

전·현직 통일장관 한 자리에...이인영 "남·북 평화는 미·중 갈등 해결할 것"/뉴스핌
전·현직 통일부 장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해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이 장관은 17일 오후 플라자호텔에서 전직 장관 9명과 만찬을 가졌다. 전·현직 장관들은 자리에서 현 남북관계와 앞으로의 대북 정책에 대해 조언을 주고받았다.

43년 군생활 마감하는 정경두…"도덕적으로 한 점 부끄럼없다"/연합뉴스
"평생 군인으로서, 공직자로서 부하 장병에게 도덕적으로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18일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야인(野人)으로 돌아가는 정경두(60) 국방부 장관은 퇴임 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단독]"경제회복" 앞세워 한일관계 실타래 푸나/동아일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진행해온 양국 기업인 입국 제한 완화 협의가 이르면 이달 말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출범 이후 한일관계 악화를 막는 상황 관리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일관계 전문가들은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결과 경제 회복이라는 공통의 실리를 추구하면서 그간 반복돼온 양국 간 감정적 대응을 누그러뜨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22일 4차 추경 처리 가능할까...여야, 통신비 2만원 시각차 여전 /뉴스핌
여야가 22일을 4차 추가경정예산안 본회의 처리일로 합의했지만 온도차는 여전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요구한 전국민 백신 접종에 대해 "현실성과 실효성이 없다"고 반박하는 한편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대해서는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통신비 2만원 지급'이 세금낭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정의당과 열린민주당도 통신비 2만원 지금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복당 승인, 무소속 4인중 처음… 이은재는 보류 /동아일보
국민의힘은 4월 총선 공천 탈락에 불복한 뒤 탈당한 무소속 권성동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권 의원과 함께 탈당해 당선된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 등 '무소속 4인방' 가운데 첫 복당 승인이 이뤄진 것이다.

민주-열린민주, 왜 바로 합당 안 할까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여부에 대한 결정을 다음 지도부로 넘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8·29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양당 합당이 가시화되는 듯 했지만,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 김홍걸 의원 등이 초래한 고무줄 재산 의혹 등 민주당이 위기에 처하자 신임 지도부가 새로운 변수를 만들지 않고 당분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공정경제 3법' 협치국회 가능성 보인다 /한겨레
지난달 말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로 제출된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에 여야 지도부가 모두 긍정적 반응을 보임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회기 안에 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對秋 질문' 끝났지만…여야 '秋 극한대치' 내달 국감까지 이어질 듯 /뉴스1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은 여야의 부끄러운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민생은 뒷전으로 밀렸다. 그러나 여야는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한 공방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른바 '추미애 정국'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종인의 기업규제 3법 찬성···"보수 정체성 흔드는 것" /서울경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영계와 당 내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등 이른바 '기업규제 3법' 입법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시절 다중대표소송제 도입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진보색채의 정치행보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통신비 vs 백신…예결위, 4차 추경 심사 착수 /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열고 7조8천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반대하며 전 국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요구하고 있어 공방이 예상된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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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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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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