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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대통령,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사…"청년들 '공정' 요구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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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는다"며 불공정 타파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해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병역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아래는 문 대통령의 청년의 날 기념식 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오늘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았습니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날짜를 청년들이 직접 정했습니다.

가을 하늘처럼,
높고 푸른 꿈을 가진 청년의 마음을 담아
오늘 행사 장소도 푸른 녹지원으로 정했습니다.

'청년(靑年)'은 글자 그대로 '푸른 나이'입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정의로움'이며,
'무한한 상상력'과 '도전정신'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무모함'마저도
푸른 청춘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오늘만큼은 청년이 주인공입니다.
국민들께서도 곁에 있는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는 데 6년이 걸렸습니다.
청년이 홀로 이겨내야 했던 어려움을 국가가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입니다.
청년기본법 제정에는 무엇보다 청년 스스로의 노력이 컸습니다.
서명판을 들고 등산로까지 찾아다니며
국민 1만 명의 동참을 이끌었습니다.
지자체와 정부도 호응했습니다.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시도하며,
값진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제 청년이 직접 정책결정의 주체로 참여할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고,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년기본법'은 청년들의 요구로 설계되어
청년과 국가가 함께 만든 '종합운동장'입니다.
청년 모두에게 열려있는 운동장입니다.
삶의 근육을 키우고, 희망을 길러가는 운동장입니다.
실패해도 다시 돌아와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운동장이며,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운동장입니다.

정부는 '기회의 공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들은 상상하고, 도전하고,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주기 바랍니다.
정부는 청년들이 원하는 훈련과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종목별로 지원체계를 갖추고 최고의 시설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청년 여러분,

오늘 저는 여러분과 우리 사회의 공정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기성세대는 오랫동안
특권과 반칙이 만연한 사회에 살았습니다.
기득권은 부와 명예를 대물림하고,
정경유착은 반칙과 특권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독재권력은 이념과 지역으로 국민의 마음을 가르며
구조적인 불공정을 만들었습니다.
기성세대가 불공정에 익숙해져 있을 때,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 사회의 공정을 찾아 나선 것은 언제나 청년들이었습니다.
우리 정부 또한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했고,
공정과 정의,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습니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것 같은 불공정의 사례들을 봅니다.
공정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불공정도 있었습니다.
'제도 속의 불공정', '관성화된 특혜'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때로는 하나의 공정이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차별을 해소하는 일이,
한편에서는 기회의 문을 닫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공정에 대해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정이 우리 사회의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시행착오나 갈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공정의 길로 가야한다는 신념이 필요합니다. 불공정이 나타날 때마다
하나씩 또박또박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가야 합니다.
그 노력들이 모이고 모인다면, 다른 모든 변화와 발전들이 그렇듯이어느 순간 우리가 공정이란 목표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그러한 신념을 가지고 긴 호흡으로 공정사회를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입니다.

공정경제는 청년들의 경제활동에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공정경제가 제도화되어야 혁신의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정부는 대기업집단의 순환출자 고리를 대부분 해소하였고
하도급, 가맹점, 유통 분야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했습니다.
상법 등 공정경제 3법까지 갖춰지면
현장에서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정경제 못지않게
청년의 눈높이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려면
채용, 교육, 병역, 사회, 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되어야 합니다.
채용 비리 근절을 위한 공공기관 채용실태의 전수조사는 매년 계속될 것입니다.
서열화된 고교체계를 개편하고 대입 공정성을 강화하는 교육 개혁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직장 내 청년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갑질을 막기 위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도 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할 것입니다.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 청년 등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 등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합니다.
주택 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공정사회의 기반인 권력기관 개혁 또한 끝까지 이뤄낼 것입니다.

어떤 사회이든지,
반복된 노동을 거쳐 숙련공이 되어야 성취를 이루는 직업이 있고,
치열한 공부와 시험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직업이 있습니다.
모든 직업은 서로 연계되어 있으며,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사회는 균형을 이룹니다.
이 균형은 당연히 서로의 일을 존중할 때 지속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공정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 그 기본일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 주길 바랍니다.

청년 여러분,

시대에 따라 청년의 어깨에 지워진 짐도 달라져 왔습니다.
어르신들이 청년이었을 때
식민지와 전쟁, 가난의 짐을 떠맡아야 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에 소중한 청춘을 바친 세대도 있습니다.
지금의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주거, 교육, 사회참여, 삶의 질 문제를 비롯해
예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지워져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는 청년의 어깨를 더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자리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고, 학비 걱정도 커졌습니다.
폐업을 고민해야 하는 청년 자영업자도 있고,
보금자리 마련에 걱정인 신혼부부들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4차 추경안에 '청년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기존의 취업지원에 추가하여 청년 20만 명에게 '특별 구직지원금'을 지원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은 청년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도 신설했습니다.
신혼희망타운 10만 호, 공적임대주택 25만 호를 비롯해
88만 가구의 신혼부부와 75만 가구의 청년에게
공공주택 공급과 금융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청년과의 소통을 토대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확대, 학자금 부담 경감 등을 포함한
'제2차 청년의 삶 개선방안'도 이미 발표했습니다.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을 때 담대한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교육 같은 기본적인 안전망 위에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제 서로가 서로를 지켜준다는 믿음으로
다시 도전합시다.
우리 청년들은 세계 최고의 ICT 환경 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과 함께 생활했기에
비대면 중심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가장 빠르고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세대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가장 강력한 무기를 지녔습니다.

청년들의 자유로운 의사소통 문화도
기성세대가 갖지 못한 능력입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감수성이 경쟁력이며,
공감 능력도 최고의 경쟁력입니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내일을 알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한편으로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비로소 앞선 나라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새롭고 동등한 출발선' 상에 나란히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못한 낯선 길이지만,
그 길을 가장 창의적이고 용기 있게 갈 수 있는 세대가
바로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지금 비록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청년 세대가 가진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스스로 돌아보며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세대를 뛰어넘어, 세계에서 앞서가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청년들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무서운 아이들'이 되었습니다.
오늘 함께했던 BTS와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비롯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청년 여러분이 그 주인공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어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첫 출범했습니다.
민간 위원의 60%를 청년이 맡게 되어,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문제를 다루고 해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가진 혁신의 DNA는
'공정사회'라는 믿음이 있어야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기회와 공정'의 토대 위에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의 마음을 담아
정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늘 '제1회 청년의 날'이 그 시작입니다.
청년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주역입니다.

감사합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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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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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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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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