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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투쟁 강도 높이는 안철수, '야권 통합'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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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개 석상에서 文 정권·국민의힘 비판
"안철수, 정권교체 절실함 있다…많은 조언 받아"
장제원 "文 정권 무능·위선이 야권 강하게 만들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연일 대여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인 실정을 지적하며 '간철수(간을 보는 안철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야권을 대표하는 정당으로서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지난 23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혁신포럼'의 세 번째 주자로 강단에 섰다. 안 대표는 현 대한민국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함과 동시에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마다하지 않았다.

국민의힘도 안 대표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비록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대표가 '야권 통합'에 대해 선을 긋는 모양새지만, 내년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야권 연대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를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0.09.23 leehs@newspim.com

안 대표는 미래혁신포럼 강연에서 정권교체 가능성에 대해 "현재 상태라면 내년 재보궐선거도 어렵다"고 진단했다. 현 정부여당의 폭정은 심각한 수준이나, 야권이 '기득권 비호감' 이미지를 극복하지 않는 이상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야권끼리 '혁신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록 국민의힘 의석수(103석)에 비해 국민의당 의석수(3석)는 열세지만, 한 개의 정당보다 두 개의 정당이 혁신경쟁을 펼쳤을 때 비로소 국민들이 신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야권의 혁신 방안으로 10대 제언을 제시했다. △유능한 디지털 미래세력으로 진화 △제3의 길 개척 △인기영합주의와의 싸움 △소통·공감능력 향상 △강경세력과의 단호한 이별 △대북 적대주의·반공 탈피 △국민통합 주도 △당내 소장개혁파 육성 △산업화·민주화를 야권 자산으로 만들기 △도덕성 우위 등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의 메시지가 명확하고 강해진 것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도 있지만, 정권교체에 대한 절실함"이라며 "당 구성원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안 대표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야권 통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미래혁신포럼 행사를 주최한 장제원 의원은 "안 대표의 메시지가 강해진 것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적 분노인 것 같다"며 "지금까지 3년 반 동안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들이 야권을 강해지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안 대표가 강조한 '혁신 경쟁'에 대해 "안 대표가 말한 혁신 과제와 국민의힘의 상황인식이 거의 같다고 본다. 정권교체에 대한 절실함"이라며 "혁신에 대한 방향은 같은데 좀 미진하다는 지적이다. 결국 두 당이 가열찬 혁신 경쟁을 하게된다면 결국 맞닿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야권 연대와 통합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4선 중진인 권성동 의원은 안 대표의 강연에 대해 "현 상황에 대한 진단, 야권에 대한 냉정한 평가, 정권교체를 하기 위한 방안 등을 봤을 때 국민의힘과 어느정도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 당은 중도로 외연을 확대하고, 젊은 층들에게 우리 당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야 하는 시기"라며 "그런 의미에서 (안 대표가) 중도를 대표하고 있으니 야권 연대에 대해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의원은 한시라도 빨리 야권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다가오고 있다"며 "벌써 9월이 지났다.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작은 틀을 떠나 큰 틀에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야권에서 역할을 하려면 국민의힘에 들어오던지, 통합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제1야당이기도 하고 지지도도 높다. 어떤 형태로든지 국민의힘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9.24 leehs@newspim.com

다만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야권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변수다. 그는 지난 24일 방송기자토론회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통합해서 무엇을 달성할 수 있나. 제가 보기에 별로 큰 효과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국민의당이 통합을 하고, 합당을 하고싶은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한편으로 안 대표는 국민의힘이 아직까지 변화를 하지 못해서 관심이 없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한테 굳이 관심을 갖고 합당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야권 연대 및 통합은 양당 대표에게 달렸다. 야권 통합이 큰 의미가 없다는 김 위원장과 혁신 경쟁을 강조한 안 대표가 '정권 교체'라는 큰 틀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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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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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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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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