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ETRI, 中企 사업화 촉진 120개 기술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09:55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09:55

2020년도 ETRI 기술예고제 시행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R&D 성과물의 공개, 조기 상용화 추진 및 중소·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2020년도 ETRI 기술예고제'를 통해 120개 기술을 선보인다.

기술예고제에서 선보인 기술들은 매년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ETRI가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소개와 기술의 우수성, 시장성, 기대효과 등의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사업화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0년도'ETRI 기술예고제'표지[사진=ETRI] 2020.09.28 memory4444444@newspim.com

이번 기술예고제에는 올해 개발 완료 예정인 '엑소브레인 한국어 오피스 문서 질의 응답 기술'등 120개의 기술을 수록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지능정보 △초성능컴퓨팅 △지능형반도체 △지능로보틱스 △자율무인이동체 IDX 기술 등 총 43건을 공개했다. 통신미디어 분야에서는 △미래이동통신 △통신네트워크 △전파·위성 △미디어 △차세대콘텐츠기술 등 24건을 소개한다.

지능화융합 분야에서는 △정보보호 △스마트ICT융합 △도시·교통ICT △복지·의료ICT △국방·안전ICT 등 41건, 창의연구 분야 등에서는 △소재부품원천 △광무선원천 △양자 △기타 특화 기술 등 12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R&D 협력 △기술이전/특허 라이센싱 △연구인력지원 △연구시설/장비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한 ETRI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ETRI 박종흥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은 "기술예고제는 기업이 신규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ETRI와 소통·협력하는 데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며, "이번에 공개된 기술들을 많은 기업이 활용해 ETRI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술예고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기업은 ETRI 중소기업사업화본부 연구성과확산실을 통해 책자 및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술예고제 홈페이지(http://techbiz.etri.re.kr/)를 통해서도 예고기술에 대한 정보 검색 및 문의가 가능하다.

memory44444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