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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트럼프 '납세 의혹' 후보토론 쟁점 부상...바이든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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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15년 동안 10년 치 납부 회피...연 소득세 750달러 불과"
트럼프 "가짜뉴스, 불법 자료·악의 갖고 보도..공제 자격 있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첫 TV 대선 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기록을 둘러싼 의혹이 쟁점으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전 15년 가운데 10년 치 소득세 납부를 회피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가짜뉴스 미디어가 불법으로 입수한 정보와 악의를 가지고 세금 이야기를 꺼냈다"며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거론한 뒤, "나는 다른 누구들과 마찬가지로 세액 공제 자격이 있었다"며 납세 사안만큼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트럼프, 이미 국세청과 7290만달러 환급 '공방'

전날 NYT는 미공개 납세 신고서 등의 자료를 입수해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당선 전 15년 중 10년 분의 소득세 납부를 피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소득보다 손실이 컸다는 식의 신고를 통해 납세액을 축소했다는 것이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해와 2017년 취임 해 연방 소득세 납부액은 각각 모두 750달러(약 88만원)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TV 프로그램 진행 등을 중심으로 얻은 이익을 부동산 등 다른 사업의 손실로 상쇄하는 방식을 써 납세액을 줄였다고 한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세청과 7290만달러의 세금 환급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970년대 이후 대통령 관례였던 납세 기록 공개를 거부해왔다. 야당 민주당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납세를 회피하기 위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여러 차례 제기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 납세액 750달러는 일반 미국인의 납세액보다 적은 편에 속한다. 비행기와 골프장 등을 소유한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규모 정당성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세금 줄이기 방법은 부유한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사용하는 '과세 제로 세금 환급' 방식이며, 이는 부동산 세제 혜택 외에 개인 비행기와 휴가동 주택 사용을 개인 비용으로 공제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부유한 사업자들이 적자를 보고하거나 거의 수익이 나지 않았다고 신고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세무자문역들은 전했다.

◆ "초등교사도 연 7000달러 소득세 낸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 측은 29일 밤 첫 TV 토론회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맹공격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이든 선거캠프는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통상 초등학교 교사는 연간 소득세로 7000여달러를 낸다며, 소방관은 5000달러 이상을 내고 간호사는 그 2배 넘게 낸다고 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세법을 어기고, 공정한 세금 분담을 회피하기 위해 특별한 수단을 써왔다"며 비난했다.

CNN방송은 납세 기록을 둘러싼 의혹은 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미시간 등 경합 지역의 블루칼라 층의 지지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회피 보도는 TV 토론을 앞두고 대선 레이스를 뒤흔들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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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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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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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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