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종합] '조용한 전파' 우려 커져…당국, 적극 방역정책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봉구 다나병원·포천 소망공동체요양원 등 집단감염
"고령층 치명률·높은 감염력 대비 적극 방역정책 고수"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75명으로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방역 당국은 여전히 '조용한 전파'로 인한 대규모 유행을 경계하고 있다. 병원·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 중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당국은 추적조사를 거쳐 격리·입원·신속한 진단검사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기존의 적극 방역정책을 고수할 계획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질병관리청]

◆ 신규 확진자 75명, 사흘째 두자릿수…병원·요양시설 감염 여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5명이 추가돼 누적 2만402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지난 1일 77명, 2일 63명에 이어 사흘째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량이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이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60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휴 이전의 60% 정도에 불과한 규모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8일과 29일에는 각각 1만1741명, 9955명이 검사를 받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정오 기준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경기 포천시 소망공동체요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3명이 추가돼 총 14명이 됐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의 이용자는 주로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다수기 때문에 이 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위·중증 환자가 대거 늘어날 위험이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은 계속 감소추세지만 조용한 전파가 여전히 지속되는 양상으로, 의료기관이나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집단발생 가능성은 항상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이후 귀성·귀경객 중 확진 사례가 늘 가능성도 크다. 현재까지 방대본이 확인한 귀성·귀경객 중 확진자는 2명으로, 전부 부산에서 확인됐다. 귀성객은 울산 거주자가 부산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귀경객은 서울 거주자가 부산을 방문하는 중에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추석 기간 동안 아직 만남이 지속되고 있고 끝난 것은 아닌 데다가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가 14일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방대본 "적극개입정책 고수할 수밖에"

해외에서 보고되는 ▲젊은층 합병증 ▲고령층 높은 치명률 ▲높은 감염력도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 정책의 근거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는 등장한 지 채 1년이 안 됐지만, 우리나라는 집단면역대책이 아닌 적극적인 개입정책, 즉 추적조사나 격리·입원·신속한 진단검사 원칙 아래에서 대응하고 있으며 세 가지 이유로 현재 적극 개입정책을 고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실린 심장학 연구에 따르면 젊은 운동선수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후 심장에 합병증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며 "표본, 연구대상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추가 연구는 필요하지만 청장년 등 젊은 연령층의 경증 환자가 치명률이 매우 낮다는 언급에 대해서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젊다고 해서 코로나19에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당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권 부본부장은 "고령층에서 치명률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기저질환자도 매우 위험하다"며 "이런 분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체 인구의 3분의 1로 고위험군의 규모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20명으로, 전체 환자의 치명률은 1.74%에 그치지만 70대는 7.2%고, 80세 이상의 치명률은 20%를 넘는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보다 위험도, 감염력, 치명률 등이 높다"며 "이런 근거들 때문에 국내 감염규모를 계속 억제하고 고위험군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 적극적인 방역, 또 의료대응의 강화 그리고 거리두기의 단계를 조정하면서 유행에 대응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 발생 규모가 큰 국가일수록 최고 공직자들도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며 "이를 반면교사 삼아 재난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고, 거리두기는 누구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되새길 수 있다"고 마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기에 코로나19 환자라고 해서 편견이나 차별을 받으면 안 되고, 예외없이 코로나19 환자라면 동등하게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