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기업의 대금 수납 리스크 최소화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하나카드는 아마존 웹서비스(이하 'AWS') 공급업체인 '스마일샤크'에 해외 수출대금 수납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는 'E-mail 빌링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 수출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에게 'E-mail 빌링서비스'를 통해 E-mail로 수출 송장을 발송하면 바이어가 내용 확인 후 즉시 해당 기업의 법인카드로 수출대금을 결제하고, 해당 대금은 하나카드가 국제카드사(VISA, master 등)를 통해 정산 받아 국내 기업에게 3~4일 내에 정산해 주는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스마일샤크 본사에서 진행된 "E-mail 빌링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식"에서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본부장(오른쪽),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2020.10.05 Q2kim@newspim.com |
이를 통해 해외 수출 기업은 수출에 따른 대금을 원화(KRW)로 빠르게 받을 수 있고, 해외 바이어는 기업에 대한 결제일 압박 등을 받지 않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하나카드가 제공하는 'E-mail 빌링서비스'의 다른 장점으로는 "편리성‧안정성‧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상품명, 수량, 가격 등 거래 조건에 따른 맞춤형 결제 링크 생성 및 실시간 확인 후 청구서 재전송‧취소 기능을 탑재하여 송장 발행과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3DS 본인인증 방식을 적용하여 결제 시 발생 가능한 부정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정성을 한층 더 높였다.
여기에 온‧오프라인 모든 업체에 대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원화 이외의 통화도 승인‧매입이 가능하도록 하여 다양성을 극대화 하였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 본부장은 "E-mail 빌링서비스를 통해 수출 기업들이 대금 회수 시 발생하는 프로세스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도와주면서, 빠르게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결제 대금 회수 리스크를 최소화 하였다"며 "하나카드가 그동안 해외카드 매입업무를 주력 사업으로 운영해 오면서 쌓은 신뢰도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었기에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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