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국감] 산자위, 배달앱·자영업자 상생방안 모색…국토위는 LH 겨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H, 기업부채 점검 대상 1위…국민의힘 맹공 예상
농해수위, 北 총살 피해자 친형 증인 채택 무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회가 8일 국정감사 일정을 이어간다. 국회는 이날 총 11개 상임위원회에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가장 주목할 국감 현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을 실시한 산자위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를 감사한다.

산자위 국감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위기 문제를 비롯해 배달앱, 골목상권 침해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배달앱 문제에 관심이 쏠린다. 산자위는 배달의 민족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를 불러 배달앱 운영에서 자영업자 수수료와 라이더 안전 문제, 소상공인과 배달앱의 상생방안 등을 물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봉진 KSF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 dlsgur9757@newspim.com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의 감사를 진행한다.

매년 문제로 지적된 막대한 기업 부채가 점검 대상 1순위로 꼽힌다. LH는 작년 기준 부채가 127조원에 달하며 공기업 전체 부채(388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다.

국민의힘은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논란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LH가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논란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개발 이익을 임차인과 일정부분 나누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해양수산부 국회에서 해양수산부 감사를 이어간다. 특히 북한군에 피격·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월북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야당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친형 이래진 씨를 해수부 국감 증인으료 요구했으나, 여당이 "정쟁 사안"이라며 거절했다. 이에 지난 7일 국감에서 여야가 40분 가량 실랑이를 벌였다.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실종 공무원의 친형을 증인으로 채택하려고 했으나 합의되지 않은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가족의 심정에 백분 공감하나, 시간을 가지고 조사가 마무리된 후 청취해도 무리가 없다"며 입장을 고수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오전에 헌법재판소(사무처)와 헌법재판연구원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 뒤 오후에 법제처를 국감한다. 정무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기획재정위원회는 기획재정부 국감을 진행한다.

외교통일위원회는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경찰청을 찾을 예정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영상국감을 실시하며 환경노동위원회는 고용노동부를 불러 국감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