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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제2의 강금실을 찾아라"…민주당 서울·부산시장 공천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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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대표 등 당 내 인사 목소리 "선거에 후보 안 내는건 무책임"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거론 안됐던 강금실 공천, 이번에도 가능
정치권 외부 인사 공천 가능성은 작아

[서울=뉴스핌] 채송무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내년 4월에 있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처럼 전혀 새로운 인물이 후보로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당 내에서 나오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현재 서울·부산시장 공천 여부에 대해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신중한 입장이다. 성추행 혐의로 낙마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 자당 소속의 자치단체장이 원인이 돼 보궐선거가 생긴 상황이어서 공천 여부를 조속히 결정할 경우 비판 여론이 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이형석 사진기자>

"1500만 유권자 참여하는 재보선, 서울·부산시장 공천해야"
    민주당 내 공천 목소리 커진다, 당헌 개정 요구도 이어져

당내에서는 약 1500만 명의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불참하는 것은 당의 존립근거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많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불을 지핀 인물은 이해찬 전 대표다. 이 전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당이 선거에 후보를 안 낸다는 건 무책임한 것"이라며 "어떤 후보를 내느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후보를 내느냐가 중요하지, 내느니 마느니 논란은 정당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불을 댕긴 바 있다.

홍익표 민주연구원장은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사견을 전제로 "11월 초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며 "후보를 내고 국민께 평가받는 것이 맞다. 공당이 후보를 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서울의 미래, 부산의 비전을 책임지는 것이 공당이 해야 될 더 책임지는 자세"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leehs@newspim.com

공천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후보 공천 걸림돌이 될 당헌 96조 2항도 개정 가능성이 거론된다.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당헌도 개정이 가능하다는 목소리다.

서울시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정감사가 끝나고 11월에 전당원 투표를 결정하면 당원들의 결정에 따르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면서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고, 이번 경우에 한해 당원들의 판단을 구해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전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화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창당을 비판하던 중 이뤄졌다. 전당원 투표가 가능한 플랫폼이 있고 또 투표를 통해 당 입장을 바꿔 본 바 있는 만큼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왼쪽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7.13 jhlee@newspim.com

◆ 서울시장, 與 명분 부족·野 인물난 속 불확실성 증가
    與 박영선·우상호·박주민·박용진, 野 안철수·조은희·윤희숙·나경원 거론

민주당 내에서는 내년 4월 재보선의 핵심인 서울시장 후보로 전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현재 민주당 내 서울시장 후보로는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우상호·박주민 의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당내 소신파인 박용진 의원 역시 새로움과 진보적 색채로 흥행이 가능하다는 하마평이 있다.

그러나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은 불확실성이 크다"며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초반 레이스에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던 것은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의원과 맹형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었지만, 우리 당에서 전혀 이야기도 없던 강금실 전 장관을 공천했던 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왼쪽부터)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의원 2020.07.13 jhlee@newspim.com

이 관계자는 "우리 당이 강금실 전 장관을 공천하니 한나라당에서는 역시 유력하게 거론되던 후보들을 주저앉히고 오세훈 전 의원을 공천해 승리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조은희 서초구청장,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민주당에는 김영춘 현 국회 사무총장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야권 부산시장 후보군으로는 이진복 전 의원, 유재중 전 의원, 이언주 전 의원, 박민식 전 의원 등과 서병수 의원, 장제원 의원 등 현직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까지 거론된다.

민주당의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외부 영입인사가 민주당 후보로 공천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하는 등 전혀 관계없는 정치권 외부 인사가 여야 후보로 공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러나 야당의 인물난, 여당의 명분 부족이 여전해 깜짝 인사가 등장할 수 있는 확률이 크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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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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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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