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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11월 전 대선 출마 공식선언"...15일 '김무성 포럼'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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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경쟁자는 윤석열·안철수...김종인, 무대 만들어야"
코리아비전포럼 꾸려 중앙정치 재개...정문헌·윤상일 대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오는 11월 전에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야권 내 경쟁자로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꼽았다. 그는 오는 15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 대선 후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 leehs@newspim.com

원희룡 지사는 11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경선을 이길 수 있는 준비, 1단계 자체 정비를 많이 하고 있다. 어느 정도 국민들에게 '이런 식으로 하겠습니다' 하는 것을 조만간 당당하게 밝히도록 하겠다"며 "가급적 10월, 11월에 좀 더 구체화하고 손에 잡히는 부분들로 국민들에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야권 내 경쟁자를 묻는 질문에 "현재 여론조사가 나오는 윤석열, 안철수가 경쟁자라는 건 당연히 인정하고 들어가야한다"며 "그런데 본선 경쟁력으로 갈지 등 그런 부분들에 대해 비어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원희룡만의 존재감, 경쟁력, 확장성, 이것을 입증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권 잠룡들을 위한 무대를 빨리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현재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이 전체적으로 낮은 이유에 대해 "우선 무대가 없고 출연자들이 아직 등장을 안 했다. 우선 보수정당의 자기 혁신을 통해서 도덕성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바탕이 있어야 된다"며 "이것이 김종인 비대위원회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번 무대를 세우기 위한 땅 다지기만 해서는 이미 시간이 다 흘러간다. 땅이 어느 정도 골라졌으면 이제는 무대 장치를 하고 당 안에 있는 출연진들, 당 밖에 있는 출연진들이 다 등장해야 한다"며 "최고의 인재들을 총동원해서 통합한다는 하나의 큰 그림을 보수정당의 경선,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힘줘 말했다.

원 지사는 안철수 대표와의 통합 필요성에 대해 "큰 목표가 같고 뜻이 같으면 같이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같이 할 수 있다"면서도 "대신 남녀가 연인으로 되는 것도 대화와 서로 합을 맞춰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앞으로 작은 것부터 협력하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방이 될 여권 후보 중 유력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고 이어받겠다는 상대는 쉬운 상대며, (문 정부가) 잘못됐고 새롭게 뜯어고치겠다는 후보가 어려운 후보"라고 즉답을 피했다.

차기 대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 한 원 지사는 6번째 큰 선거를 준비하게 된다. 지난 16대 총선 서울 양천갑에서 여의도에 입성한 그는 내리 3선을 하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의 요청에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2018년 재선까지 성공했다. 5전 5승인 셈이다.

1964년생인 그는 지난 2007년 17대 대선에 이어 50대인 현재 두 번째로 첫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예정이다. 원 지사는 당시 독보적 양강 구도였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맞붙었던 당 내 경선에서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원 지사는 이미 서울에 자신의 싱크탱크인 코리아비전포럼을 설립했다. 포럼은 정문헌, 윤상일 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고, 최측근인 이기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이 함께 하고 있다.

원 지사 스스로도 중앙정치에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국회 연구단체 '미래혁신포럼' 대선 후보 강연에 첫 주자로 나선 바 있다. 또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이끄는 전직 의원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도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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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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